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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후방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인 지안루이지 부폰!
그는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참 특이한 발상으로 발휘하
는 패션 감각까지 갖춘 듯 합니다.
그는 다름이 아니라, 세리에 A 경기나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 유벤투스의 어웨이 저지를 입고 나와 보는 사람으로 하
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가장 최근의 일인 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에는,
붉은색과 흰색, 초록색이 조합된 05-06 유베 어웨이 저지
를 입고 나왔습니다. 게다가 04-05 시즌에는 검은색과 분
홍색이 조합된 04-05 유베 어웨이 저지를 입고 리그 경기
때 출전하여 많은 유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우리 유베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같은 경우가 있더군요. 레알 마드리드
GK 이케르 카시야스는 리그 경기나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
05-06 레알 마드리드 3rd 저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이 저지
는 회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굉장히 깔끔한 저지인데,
이 필드 플레이어용 저지를 카시야스가 입고 나와서 레플리
카 수집가들의 눈을 자극시키는데에 충분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언급한 이 부분들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습니다. 유베와 레알은 두 팀 다 흰색이 팀 컬러의 주가 되는
팀입니다. 그래서 다른 필드 플레이어보다 더 눈에 띄어야
마땅한 골키퍼 포지션은 흰색과 반대된 진한 색으로 입는게
나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폰이 입었던 04-05 유베 어
웨이 저지 (검정/분홍), 05-06 유베 어웨이 저지 (빨강/흰색/
초록) 는 유베의 홈 저지와 상반된 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
니다. 게다가 부폰이 이 저지들을 입었던 경기는 다 유베가
홈 저지를 입었던 때입니다.
흰색을 자주 입는 유베 클럽에겐, 하마터면 사장될 뻔한 04-
05 유베 어웨이 저지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입고 나왔고, 05-
06 어웨이 저지를 세련되게 이용해서 골키퍼 저지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부폰의 패션 감각은 분명 남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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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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