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6일 00시 01분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네요. 사실일까요?

제 생각에는 칼쵸폴리로 피해본 거는 리그에서 가장 인기 클럽이 2부리그로 떨어져서 관중 수입이나 흥행이 낮아지고 대외적으로 리그 이미지가 좀 안 좋아졌다 정도인 거 같은데 그거 말고 다른게 있을까요? 2005년도에 분데스리가도 승부조작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분데스리가는 점점 발전해오고 있네요(물론 승부조작 덕이라는 얘기가 아니고 별로 타격이 없다는 말임).


세랴가 망한 주요 이유는

1. 각 클럽들이 구시대적인 경영을 했다고 보네요.

다른 외국의 클럽들은 스타디움 수입 외에도 여러가지 사업하면서 수익을 늘려나가는 등등 계속 발전해나갔는데 세리에는 오랜된 스타디움만큼이나 한 우물에서만 놀았던 거죠. 아이러니 하게도 세리에B 바닥 찍고 올라온 유베가 해외클럽들의 모범사례들을 배우고, 이탈리아 상황에 맞게 경영하게 됩니다.

(한 사례로 이탈리아에서 스타디움은 클럽이 소유 못함. 시에서 소유하게 되고 클럽은 임대해서 관중 수입의 많은 부분을 지불했었음. 그런데 유벤투스 스타디움은 형식상으로는 그렇게 하면서 아주 낮은 임대료를 지불하면서(10유로만 낸다했던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사실상으로는 클럽소유로 만듬. 합법적으로. 이제 곧 공사 시작하는 로마 새 스타디움도 따라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이게 또 성공적이게 되며 세리에 내에선 선구자 격이 된 거고, 세리에 내의 다른 클럽들이 이제 유베를 롤 모델로 삼고 따라가려고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유베가 세리에B에서 한 해 썩고, 바로 올라와서도 안 좋은 성적 내고 있었지만, 구단 보드진들은 개혁을 꿈꾸면서 일한 겁니다. 다른 클럽들은 그때 뭘 했나요?

양밀란은 고연봉 선수에게 연봉상납만 성실히 하고 있었을 뿐이고, 그러다가 망한 거죠.

http://pann.news.nate.com/info/250845072


2. 이탈리아 경제 불황

아무래도 경제가 위축됐으니 일단 관중수입부터 줄어들었구요. 관중이 준 것은 과격한 울트라스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쨋든 확실히 통계에도 나오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세리에A 2012/13시즌에는  5년만에 처으음으로 1.8% 증가했는데 세리에A~레가프로3까지 다 합치면 하락했습니다. 평균관중 수로 주요 5대 리그 중에 세리에 보다 낮은 리그는 리그앙 밖에 없고 최고는 분데스리가 4만 2624명이라고 합니다. 점점 TV로 시청하는 사람이 많아진 겁니다.

게다가 클럽에 돈이 없으니까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도 힘듭니다. 세리에는 주요 5대 리그 중에서 거래가 제일 활발하지만 이적의 51%가 임대, 15%가 프리.

더불어 아무리 좋은 개혁안이 있어도 투자를 못하니 실행에 옮길 수도 없겠죠. 로마도 이제 막 새 회장과 외국자본 끌고 와서야 개혁이 시작될려 하는거고, 인테르도 해외자본 계속 찾다찾다 인도네시아 재벌 토히르가 회장이 되었구요. 인테르 경우에 아직 구체적인 안은 선보이진 않았죠.

어쨋든 이렇게 인프라 개선이 안 되니까 유로나 월드컵,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 유치에 실패하는 겁니다. 아닌가 유치 실패해서 인프라 개선이 안 되는걸까요? 아무튼 국제대회를 치뤄야 버프를 받아서 더 발전하는 건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월드컵 전과 후과 천지차이지 않습니까. 월드컵 전에는 축구전용구장이 스틸야드 하나 밖에 없었죠. 2015년에 밀라노 엑스포가 열리긴 해도 축구 이벤트는 아니니...

아무튼 이탈리아 축구계의 부채는 30억 유로에 넘어갈 지경입니다.

3. 국가나 시, 협회

앞의 두 문제보다는 부수적인 문제이겠지만, 위에 스타디움 문제만 봐도 법이 클럽을 안 도와주는 겁니다. 협회도 유럽대회에서 더 경쟁력을 생기게 하기위해서 A팀을 18개로 줄인다던가 정책으로 클럽을 도와야 하는데 이런게 부족해보이네요. 그리고 칼쵸폴리 당시에도 대처가 많이 미흡했기도 했습니다.
http://www.wisetoto.com/news/view.htm?b_id=1&seq=6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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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3가지 들었긴 해도 결국엔 클럽이 방만하게 경영하다 망한 탓에 세리에가 이 지경된 거지 칼쵸폴리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네요.

라 리가도 레알-바르샤가 거의 먹여살리는데 양밀란만 2000년대 중반 시절로 건재했어봐요. 유베와 빅 3 그대로 유지되고 거기에 나폴리, 로마, 피오렌티나 어머 생각만해도 졸짱 쫄깃한 리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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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부분있으면 태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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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1 / 188,023p

걱정말라구

 

댓글 3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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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사실 핑계 대고 싶은거죠.. 어떻게든 나쁜 놈 만들어보고싶은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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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해보고 싶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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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칼치오폴리로 인해 지금 리그가 이렇게 되었다는 사람들의
주장이 어이없네요. 직접적인 피해는 유베의 강등뿐인데
대체 남은 팀들은 무얼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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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유베 때문에 다른 팀이 우승 못하는 건 맞지만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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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고건 어쩔수없는 사실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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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공감되네요

칼치오폴리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볼 순있지만

그게 전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 복합적인이유(그중에서도 역시 돈)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고...

칼치오폴리는 그냥 까기좋은, 핑계대기 좋은 표면적인 이유로 밖에 안보여요

"세리에 승부조작으로 망함" 이라는게 대중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쉬우니까요


비슷한 예? 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국내 스타크래프트1 리그만 해도 '승부조작으로 망했다' 라는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굳게 심어져있지만

사실 스타크래프트1은 애초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었죠...

그 와중에 빅네임 프로게이머인 마재윤이 승부조작으로 걸린거구요..


세리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여지네요

말씀 하신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서 불안불안한떄에 칼치오폴리까지 터졌고

승부조작 이라는게 스포츠에는 치명적인 만큼 그게 가장 부각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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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크리그 제가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크리그도 승부조작있었지만 그전과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특별히 더 망한 거 같지 않은데 말이죠.
솔직히 승부조작 전후보다 이번에 연봉 공개하고 중국으로 대거 이동한 전후차이가 훨씬 커요 결국 재밌고 스타선수 있어야 본다는거죠
어 왜 댓글이 갑자기 사라졌죠.혹시 실수로 댓글에 신고 누르면 바로 삭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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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신고도 안 된 거 같은데요.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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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그냥 리그내 다른팀 팬들의 책임떠넘기기일뿐이라고 봅니다... 유베가 5년동안 개박살이 나고 있는동안 나머지 팀들은 도대체 뭘햇는가를 묻고 싶어요 무슨 유베가 자기팀들 경영못해서 재정악화되는것까지 재정지원해줘야되는 것도 아니고 2006년 이전이고 이후고 스타디움 지을 생각도 구단주의 지원없이 스스로 재정을 튼튼히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남 탓하는건 좀 아니죠 5년이나 뒤쳐지게 된 유베가 3년연속 리그를 휩쓴다는 것은 분명 타팀들은 분명 반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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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양밀란이 정신차리고 해도 5년정도는 기다려야 원래 자리로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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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칼치오폴리도 영향이있겠지만 리그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외국자본의 유입 +인프라+ 해외마케팅(북미 아시아 등) 세 가지라고 보는데 EPL만 당장봐도 2000년대 중반부터 세리에 넘어선 이유는 이 세가지가 세리에를 월등히 압도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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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그렇죠 뭣보다 돈이 있어야 모든게 돌아가는 법이죠. 선수들이 뭐 승부조작한 적 있는 리그는 안 가 이런 거도 일부 있을 수 있겠으나 거의 없죠. 선수 입장에서도 돈 많이 주면 일단 인정 받는 거니까 그곳에 뛰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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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부족과 안일주의도 큰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세리에가 추락했다고 보기보다 타 리그가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예를 들면 프리미어 리그는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어필하려고 중계시간대를 바꾼 경우가 있을테구요, 독일고 영입자금 부족한걸 유스시스템으로 메꿔가며 다른곳에 지속적 투자와 함께 발전중인 케이스고..
유벤투스가 무너진 후 양 밀란이 긴장을 놓고 제자리에 안주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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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맞아요. 계속 의욕적으로 발전하려고 해야 되는 건데 머물러 있었으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머물러 있는 동안 세리에B에 있던 유베와 나폴리가 치고 올라와서 테이블 상단에 있습니다. 나폴리도 아직 인프라에 대해선 큰 개선은 없는 모양이지만 데 라우렌티스가 굉장한 수완가로 보입니다. B에서 A로 다시 올려놓은 것도 그렇고 훌륭한 선수들도 잘 영입하고 팀을 키웠죠. 그리고 협회에 팀을 18팀이나 16팀으로 줄여야 한다고 쪼으기도 하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그 회장이 구장 소유권 안 넘기면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압박한 결과 유베처럼 산 파올로 99년 임대권 따낸 것으로 압니다. 이 것은 앞으로도 좋은 사례가 될 거라고 보고요 데 라우렌티스회장 대단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1번은 제가 가장 동의합니다. 국가 경제는 둘째 치더라도 구장 시설 수입만 구단들이 모두 가져가면 재정적으로 충분히 나아질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봤자 체질 안 바꾸면 똑같겠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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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칼쵸폴리는 내부적으로 리그의
하향세를 가져왔다기 보다는 대외적인 인지도 부분에서
더 큰 영향을 가져왔다고 봐요.

직접적인 부분에는 확실히 경제적인 부분과 더불어
장피에로님 말씀대로 외부 자본이 확실히 유입되지 못하는
것과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논이유 제한을 두는 것도
조금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긴 하네요.

논이유로 인해 팀이나 감독이 전술적으로 원하는 스타일이
제한적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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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논이유도 3번에 해당되는 좋은 예이겠네요. 다만 논이유는 자국 유망주 문제도 있기 때문에 더 까다로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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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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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보면 다른 EU국가 외국인 선수들도 용병이고 유럽패스포트 갖고있는 남미선수들도 외국인인데 왜 이러한 베타적 제도를 갖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논EU 때문에 마케팅 대상인 아시아선수랑 북미 선수들 영입하는데 타리그보다 훨씬 힘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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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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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그래도 엔x위키 항목도 이렇게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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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그와 리그 컵에서의 과도한 경쟁이 유럽무대 부진으로 나타나고, 리그에서의 경쟁력과 유럽무대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자본투입이 악순환을 거치고, [칼치오폴리]라는 거대한 폭탄 한방에 몰락했다 볼수 있다.[* 현재 EPL의 행보가 7공주 이전의 세리에 A의 행보와 흡사하지만 세리에 A의 전성기 시절과 차이가 있다면 그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는 중계권료 수입이 있다.~~그리고 유럽무대도 인상적으로 씹어먹지 못했다.~~]
00년대 중반 [EPL]의 빅 4시절과 비슷한 개념이었고, 양밀란과 유벤투스를 제외한 팀들이 무리하게 돈을 쏟아붓다 재정이 파탄나며 7공주 시대가 끝났다.

에서

00년대 중반 [EPL]의 빅 4시절과 비슷한 개념이었고, 지출하는 만큼 중계권료 등의 수익이 받혀줬던 epl과 다르게[* 다만 유럽무대를 세리에 a에 비하면 인상적이게 씹어먹진 못 했다.] 지출하는 것에 비하면 앞의 문제들 때문에 수익이 받혀주질 못 했다. 결국 라치오, 피오렌티나와 파르마가 재정파탄이 났고 [칼치오폴리]라는 거대한 폭탄 한방에 유벤투스가 몰락했으며 로젤라 센시의 막장 경영때문에 로마까지 재정파탄이 났다. 그 사이 독주했어야 할 양밀란은 방만한 경영을 보이며 수익체계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다 급격히 몰락했다.
이렇게 7공주 시대가 끝났다.
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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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가장 큰이유는 비리+쇄국정책이 맞다고 보구요, 그중에 한가지 이그젬플이 어찌됬든 칼치오폴리겠지요. 이탈리아 정치자체가 비리 천국이라.. 특히 돈이 엄청많았던 베를루스코니가 AC 밀란에 애정을 때버렸지요. 만수르 같은 절대적인 머니파워를 잃어버렸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이탈리아 구단주들은 이탈리아인이거나 정치계에 연관된 경우가 많아서 좀 한계가 있습니다, 축구자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려고 하는 점도 있구요.. 일단 논 eu법은 타리그에 비해서 너무 쇄국적이구요 상대적으로 EPL은 아프리카선수들을 마구 데려올때 세리아는 그러지 못했지요. 그리고 남미인들은 어차피 스페인어를 쓰는 라리가를 선호했구요. 여기서 볼수 있는게 여러가지 인프라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영어쓰는 국가가 아닌 이상은 (남미인들은 스페인어) 선수들 커뮤니케이션도 어렵다고 봐요. 일단 마케팅도 너무 약하구요, 아시아 시장을 노리지 못하고 오직 이탈리아 최고만 외친점이 가장 큰 점 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복합적인 이유로 망할 징조가 보였는데 기름에 불부치는 역활을 칼치오폴리가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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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베를루스코니 말고 정치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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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제가 말한뜻은 상당수가 정치계에 관련있다고 한겁니다. 이말은 기업가나 구단주들이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정치적인 이익에 관심이 있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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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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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칼치오폴리 이후 밀란은 챔스결승에 2번연속 진출했고 인터는 트레블을 달성했죠. 그분들 논리대로면 Zlatan, Thiago Silva 이적한것도 유벤투스 잘못이고, Mourinho 인터 떠나고 인터가 주축 선수들 주급감당 못해서 다 정리한것도 다 유베달못임.

이게다 유베때문이다.

유베가 잘못했네.

그래놓고 Jovetic는 유베로만큼은 가지마라. 제발 맨시티로 가길 기도했던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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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근데 칼치오폴리가 리그포인트가 떨어지는데는 확실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리그포인트 올리려면 포인트 따는팀이 꾸준히 따줘야죠. 스페인이 리그포인트 이렇게 높은 이유는 중상위권 클럽들의 유로파리그에서 활약도있지만 결국 레알 바르샤가 포인트를 많이 따줬고 EPL같은 경우에는 챔스 1시드에만 3팀이 있죠. 유베가 칼치오폴리로 강등당하지 않고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서 포인트 땄으면 분데스에게 이렇게 쉽게 자리를 내줬을까 합니다.(물론 지금상황이면 내주긴 내줬을텐데 이렇게 큰 차이가 벌어지진 않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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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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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른클럽들이 왕이될자격이없단걸 증명한뿐이죠
레알이 공중분해되면 바르샤가 독주해야하고
맨유가 공중분해되면 낭서지가 빅4가되겠죠
세리에는 밀란이 삽질하며 유베가없는 혼돈의찬스를 인테르가잡았는데
장기안목따위버리고 Cl우승이란 단기목표로 팀굴리다 망한거죠
인테르,로마,밀란이 유럽에서 죽쓰고 적자내고 경쟁력하락한게원인이지
유베가 무슨문제일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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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심지어 칼치오폴리이후 그 좋은 유베선수들 싸게 데려간게 삼테르랑 밀란인데 리그망한얘기하면 유베탓하고 자빠졌음 그냥 유베가 흥해야 아주리도 흥하고 리그도 흥함 아주리 잘나갈때랑 유베가 잘나갈때가 시기가 겹치고 한준희옹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른팬들은 아니라고 개거품물고 달려드는거 보고 피꺼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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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스타리그의 예에서도 알수있듯이 보통 이런 용서받지못할 관습이 횡행하는건 리그가 내리막을 걷고 있을 시기죠. 칼치오폴리는 내리막을 가파르게 만든 트리거가 된 것이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철퇴가 매너리즘에 빠진 리그를 재편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법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팀들도 분명히 책임감을 가져야하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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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칼치오폴리가 어느정도의 영향을 줬다고는 동의합니다.
아예 없다고도 할 수가 없죠..하지만 경제라던가 외국 자본의 유입이 적어진탓에 세리에가 더더욱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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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지금 현재 너무 성과와 결과만 바라는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물론 칼치오폴리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시즌중에 감독 자르는건 뭐 당연한 걸로 여기고..인재들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재정적 상황은 나빠지고 하니...하나같이 명문을 달고 있는 구단들은 자리 보존에 급급하고..낡은것들을 버려야 되고, 구단주들의 생각과 innovation이 일어나지 않는한, 몰락과 정체기는 계속 진행형이지 않을까 합니다...자세를 낮추고 받아들일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외국자본, 기술, 인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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