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
  • 13. 02. 14

팬들이 바랬던 유벤투스는?

스페셜, 칼럼
  • 1610
  • 0
  • 18
팬들이 바랬던 유벤투스는?

가제타서베이는 2011년 유벤투스를 어떻게 재건할 것이냐를 팬들에게 설문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읽어보면 굉장히 재미있다.


[2011.4.22]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이 거의 사라진 채 7위에 머물렀고, 루이지 델 네리가 감독이었으며 팬들은 다음 시즌 "NEW" 유베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 날의 가제타 또한 마찬가지였다. "미래의 유베를 결정할 6가지 의문"이란 타이틀로 팬들에게 다음 시즌  이 팀의 어떤 모습이 보고싶냐고 물었다. 만약 유벤투스가 팬들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며 읽어보자.


1. 루치아노 스팔레티를 감독으로

선택지에는 다섯 명이 있었다. 스팔레티, 콘테, AVB, 만치니, 그리고 델네리 체제 유지.

스팔레티가 33.7%로 압도적이었고, 비야스보아스가 25.4%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선임된 콘테 감독은 15.5% 로 3위에 지나지 않았다. 현 맨시티의 감독은 13.7%, 델 네리를 지지하는 표는 당연히 11.7%에 그쳤다. 

당시 스팔레티는 러시아리그에서 제니트를 이끌고 더블을 이뤘고, AVB는 포르투 감독으로서 트레블에 도전 중이었다.


2. 피를로는 영입하지 말자

11-12 시즌 유벤투스의 스쿠데토에 일등공신이었던 사나이는 팬들의 의견에 따랐다면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려 71%의 팬들이 좀 더 젊은 선수를 영입하길 바랬다. 

결과적으로 71%의 팬들과 나머지 29%의 팬들 모두 만족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 폴 포그바는 때로는 피를로 식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이것은 33세의 숙자형의 부재가 팀에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거란 것을 확신시켜줬다.


3. 대표팀 No.1(부폰)은 유벤투스에서는 쓰지 말자

부폰이 역대 가장 훌륭한 골키퍼임을 고려해보면, 이 결과는 믿기 어렵다. 59.3%의 팬들은 주전 골리로 마르코 스토라리를 쓰고, 부폰을 이적시켜 그 돈으로 투자를 하길 바랬다.

물론 이 시즌 부폰은 여러 차례 부상으로 17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 그 대신 스토라리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능력에 절대로 물음표가 붙지 않는 선수인 부폰에 대해 팬들이 믿음을 보여주지 못한 건 그래도 놀랍다.


4. 알레산드로 마트리를 메인 공격수로 쓰자

64.3%의 팬들은 "챔피언"급 스트라이커 대신 마트리를 공격수로 쓰자고 주장했다.

말도 안되는 결과는 아니었다. 마트리는 1월에 유벤투스에 합류하여 15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이후 선발 공격수로 낙점되어 여름에 완전이적 한 그는 11-12시즌 23경기에 나섰다.


5. 네이마르가 왔으면 좋겠어

네이마르, 벤제마, 파스토레, A.산체스를 대상으로 한 가상의 설문이었다. 팬들이 가장 원한 선수는 네이마르로 30%의 지지를 받았고, 벤제마가 24.3%로 2위를 차지했다. 

결국 이 선수들 중 아무도 유베에 오지는 않았지만, 15m 유로에 부치니치를 영입했다.



http://football-italia.net/30654/juventus-fans-wanted

COMMENTS  (18)
  • title: 20-21 써드아케 13. 02. 14 17:26
    근데 "6가지 의문"인데 왜 5가지밖에 없는지 이상하네요ㅋ
  • 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13. 02. 14 18:09
    그게 6번째 의문이야.
  • title: 20-21 써드아케 13. 02. 14 18:11
    ......!!!!!!!!!!!!!!!!!!!!!!
  • 보누찡 13. 02. 14 1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itle: 97-98 홈풍사 13. 02. 14 19:51
    !!!!!!!!!!!!!!!!!!!!!!!!!!!!!!!!!!!!
  • title: 17-18 부폰빅뱅이론 13. 02. 15 0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세레스 13. 02. 15 1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メ네드베드メ』 13. 02. 14 17:28
    제가 저때 보야스 ㅡ 피를로영입ㄱㄱ ㅡ 부폰을 팔수도? ㅡ 마트리짱짱맨! ㅡ 산체스 요런식으로 설문햇던거같던데 진짜 재밌네요
  • E.MARESCA 13. 02. 14 17:35
    나머지야 그때 상황에서 그렇다쳐도 3번은 이해가 안가네
  • title: 16-17 홈 유니폼Magic진 13. 02. 14 20:15
    전 어쩌면 이해갈수도 있었네요
    부폰 몸값이 비싼데 백업요원인 스토라리가
    다른팀 주전급들이상 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런거보면 스토라리는 정말 불쌍하면서도
    한편으론 고마움... 서계 최고의 서브 골리일듯...
  • title: 06-07 골키퍼키엘로 13. 02. 14 20:13
    3번은 당사내에서도 되게 반대했던것같은데ㅋㅋ
    5번은 부치니치를 영입해도 달라진건 없는것같네요
  • title: 08-09 어웨이Erzenico 13. 02. 14 20:29
    저는 AVB-피를로영입-부폰은 진리-마트리 미워도 다시 한번-네이마르 였네요..
  • 카세레스 13. 02. 15 16:21
    저때는 미워도 다시한번이 아니라 리그 20골 넣은 쩌는 공격수였던ㅜ
  • 달려라지오빙코 13. 02. 14 22:00
    현시점에서 냉정히 말하자면 네이마르는 그당시에 엄청난 유망주였고

    지금도 엄청난 유망주네요.. 쉽게 말하면 달라진게 없다는거죠...
  • 달려라지오빙코 13. 02. 14 22:03
    한편으로는 우리가 맨시티나 PSG같은 영입을 안하고 지금과 같이 미래를 내다볼수있는 성공까지 거두고 있다는점은.. 참 맘에 드네요.

    물론 돈을 적게 쓴건 절대 아니였는데..ㅋ
  • 죵혁 13. 02. 15 16:06
    저는 AVB-피를로 영입 찬성-부폰 주전-마트리 주전-아게로 영입을 주장했었는데... 1번을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콘테느님 ㅠㅠ
  • 카세레스 13. 02. 15 16:20
    전 비아스보아스,피를로 당빠 영입,부폰 왜팜 미친나,마트리♥,쥐세페 로시였던...ㅜ
  • DELPIERO10 13. 02. 15 18:02
    다른건 몰라도 피를로가 없었으면...ㅋㅋㅋ
다음 경기
유벤투스
01:00
제노아
4/7 (화) HOME 세리에 A
전체 경기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