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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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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리버풀 멱살캐리하고 리그우승하고 챔스먹고.. 업적도 대단하지만
축구면 축구, 팬들과의 상호작용, 인터뷰 멘트 하나하나 빠지는게 없는 감독같은데
저는 혹여나 모따보다 성적이 덜나오고(?) 감독 줄 연봉때문에 월클 플레이어 하나를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클롭의 유베를 진짜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다음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알레그리로 가고 그 이후에 클롭을 노리길 바랬습니다. 지금은 나갔지만 우리 직전 회장님인 아넬리형님이 펩과 클롭을 선호했었다던데, 아마 지금 아넬리가 회장으로 남아있었다면 클롭을 최우선으로 알레그리 한시즌을 더 돌렸을거라봅니다.
다만 당장에 구단 돌아가는 기류는 알레그리와 지운톨리가 한시즌도 더 못갈만큼 관계가 악화된것같기도하고, 그리고 유베의 이탈리아 감독을 선호하는 기조가 아무래도 강한것같습니다.
차기시즌 어떤 감독과 함께하든간에 클롭이 오는 조건이라면 얼마정도의 위약금으로 상호계약해지조항이 계약서에 꼭 들어가길 바라네요.
클롭은 어디로갈까요? 잉글랜드는 안간댔고, 레바뮌에서 오퍼오면 잡을거같긴한데.. 유베도 노려봄직하지않나요? 제가 너무 이상을 쫒는건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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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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