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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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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투도르체제가 얼마나 지속될지, 전술이 나아질지, 선수기용에 변화를 줄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성적은 계속해서 얘기했던 3위이상의 리그성적, 최소 16강의 챔스성과였습니다. 이것도 체급축구하는 투도르를 위해 보드진이 좋은 선수를 수급했을 조건 하에서였죠.
근데 절망적인건 항상 제가 예상을 하거나, 의견을 내놓을 때 희망회로도 충분히 반영을 하고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감을 꽤 넣고 시나리오를 쓰는 거라는 겁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쓰는데도 제 글은 항상 부정적인 스탠스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스탠스대로 팀이 흘러가구요. 이건 제 예측력이 뛰어남에 대한 칭찬이 아닙니다. 일개 방구석팬이고, 망상시나리오 쓰는 한심한 한 인간임에도 그 한 개인팬따위가 하는 예상범주 내에서 구단이 움직이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대한 글인 겁니다.
이게 절망적인 것입니다. 자꾸 이렇게 안좋은 상황을 발생시킨다는건 구단이 실패에 대한 겁이 있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팀을 운영한다는 겁니다. 모타와 지운톨리 선임케이스도 한번의 특이점정도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바로 화들짝 그 변화의 날개를 접었으니깐요.....
투도르가 짤려도 그다음 감독으로 누굴 데려와야 할까요? 모타처럼 전술가형 변화가? 팀스피릿과 문화를 아는 구단출신 감독? 이탈리아 잔뼈굵은 우승청부사?
그 과정에서 감독취향마다 사고팔려나가는 선수들, 구단철학과 축구모델의 부재, 시스템의 잦은변화로 인한 구단자본소모 등 감독이 성공하기까지 구단이 버텨낼 저력이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