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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 경질에 대한 의견
Geewoo- 조회 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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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 시점에 이렇게 급하게 경질한다는 게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네요.
겨울 이적시장부터 최근 결과가 많이 아쉽긴 하지만, 보드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애초에 모타를 선임한 게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젊은 모타를 선임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아르테타를 만든 아스날의 행보를 걸으려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내칠 거면, 도대체 이적시장은 왜 그렇게 진행하도록 내뒀는지 모르겠네요.
아르테타도 첫 3시즌은 리그 8위, 8위, 5위였고,
그 대단한 클롭도 리그만 봤을 때는 중도 부임 시즌엔 8위, 이후 두 시즌도 4위였죠.
지원할 돈도 충분치 않고
넘겨 받은 스쿼드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문제가 많았고
클럽 시스템도 제대로 안 갖춰진 상황에서
첫 시즌부터 알론소급 ‘대박’을 기대했던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시즌 초에 비해 갈수록 실망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내쳐버리면 오히려 미래만 더 암울해질 것 같네요.
알레그리 1기 때도 챔스 우승을 원한다고 하면서 내쳐놓고
정작 우승 경력이라고는 첼시 시절 아자르 데리고 유로파 우승 한 번뿐인 사리를 선임했을 떄 부터 보드진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복합적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자초한 스몰스쿼드. 파훼된 이후에도 변함없는 포메이션과 갈아끼우기식 교체 <- 여기서 저는 무력감을 많이 느꼈고. 그리고 본인이 안쓰면 바로 팔마버리느니 배제해버리느니 하는 이상한 행동. 아마 여기서 선수들과의 신뢰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팀이 좀 성적이 안나와도 감독과 선수들이 하나라는 느낌을 보여주면 으쌰으쌰 다시 일으켜보자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모따의 후반부는 저팀이 잘했고 우리팀 누가 못했더라 <- 라는 식의 느낌도 보였구요.
저는 더 고꾸라지기 전에 잘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드진도 문제인 점에 대해선 적극 공감합니다.
기다려줬으면 하는 생각도 한켠에 있었지만
아스날과 리버풀과는 다르게 유베는 늘 세리에 최강팀이였고
매년 우승을 노리면서 또다시 리그 수성을 목표로 하기에
팀에서 바라는 기대치가 다르지 않았나 싶네요
수뇌부도 다들 스무스하게 챔스까지만 생각하긴 했을텐데
여기까지 오면서 선수단 장악 실패도 보이고
이 실패에 이르기까지 유망주들 다 내보내고 시즌중에 주장을 보내기도 하고 얇아진 스쿼드 때문에 급하게 임대 영입...
다 본인이 자초한 일들로 인해서 일어난 일인것 같습니다
물론 확실한 답은 없지만 초반부터 순리적으로 팀을 이끌지 못하고
본인 고집으로 대하다가 결과까지 좋지 못했으니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모타는 알아서 또다른 곳에서 감독직을 할텐데 우리 미래인 유망주들을
다 내보낸건 앞으로 어떡하려나 싶네요... ㅜㅜ
모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도 챔스권 드냐마냐 하고 있는데 왜 기다려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챔스권 벗어나면 지켜야 할 선수들도 못지키고 이적시장 스펜딩에도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말이죠.
이적시장 이따구로 보낸 거 모타 지분 상당합니다. 고참급, 유망주급 가릴 것 없이 지 맘 안들면 푸대접하고 나가게끔 한 인물인데요. 오히려 팀스쿼드 박살내놓은 모타를 쳐냄으로써 훨씬 밝은 미래가 전망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아르데타랑 비교하시는데 아스날이랑 유베랑 같습니까?
근 몇년동안 컵대회나 간간히 들던 팀이랑 리그 9연패에 챔스 결승 2번 간 팀을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리빌딩의 방향성이 다른팀인데요. 아시겠지만 유베의 모토와 정체성은 아스날과 상당히 다릅니다.
팀을 질적으로 하락하게 만든 건 모타의 책임이고 그로 인한 모타의 이른 경질은 분명 좋은 선택입니다.
투도르는 단기계약이고 잘하면 연장, 못하면 이번시즌으로 끝인데 모타보다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그 엉망이던 알레그리 2기도 3년이나 기다려준 팀이 뭘 어떻게 개판쳐놓았으면 짤랐을까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알레그리 1기, 사리 체제 전환 다 이해해줘도 모타 연임은 전 이해못할 것 같아요.
아르테타는 특이 케이스에요. 아르테타 같은 예시는 둘러봐도 잘 없고 걍 우하향인 감독 그대로 두면 대부분 그대로 망하고 경질당합니다. 아르테타 예시로 들기엔 그거야 말로 대박입니다.
클롭은 폐급 그 자체인 선수단 받아서 처음에 8등한 겁니다. 오히려 8등도 괜찮다는 평가 받았던걸로 기억하고 쌓아온 커리어가 확실하게 있죠.
근데 모타는 미래를 보고 가기엔 빌드업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클롭마냥 폐급 스쿼드도 아니고 리그 베스트급인데 이렇게 골골댈 스쿼드는 아니에요. 불화도 크고 선수 보는 눈도 없다 생각하네요. 직접 내친 선수들 빈자리 뼈저리게 느끼고 데려온 선수들 전부 못하는데 선수 보는 눈 없는 감독이면 더더욱 오래 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단장이라도 눈이 좋아야 하는데 지운톨리도 지금 헛짓거리 많이 했죠
저는 그래도 모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적시장의 결정에 비해서 성적이 아쉬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성적을 원했으면 감독을 바꾸는 게 맞지만 결국 유베의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려고 사리 때부터 쭉 노력해왔는데 당연히 수비적인 축구만 해오는 구단에서 이것을 바꾸는 것은 한 시즌만으로는 안됩니다. 그냥 헬스하는데 바로 근육이 안생긴고 몸만 피곤하다고 포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도 소울레나 후이센 다닐루 일링주니어 선수 나간거 아쉽지만 선수들 부상이 많아지기 전에는 분명 저희가 기대했던 축구가 나오지 않았나요. 저도 마지막 두 경기 교체 전술이나 일디즈 니코 위치 바꿔쓰는 것 보고 정이 많이 떨어졌지만 모타보다도 즘명한 것이 없는 투도르를 대안으로 해서 이렇게 빨리 경질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피엘팀들은 챔스 못 나가고 리그만 뛰더라도 어마어마한 중계권료 덕분에 별 탈 없이 유지가 되는데 우리는 한 시즌만 챔스 못 나가도 그 다음 시즌 운영하는데 있어서 재정적 타격이 워낙 크죠
그리고 이번 경질은 사실 성적이나 재정적 문제보다 모타의 선수단 장악능력이나 라커룸 내 리더쉽이 문제가 되어서 경질 했다고 봅니다.
구단 수뇌부들도 불과 2월 까지만 해도 올 시즌 챔스 못 나갔더라도 모타를 경질할 생각은 없었다고 봅니다.
근데 선수단과의 분열 문제가 급격하게 커지기 시작했죠.
라커룸 내 리더나 필드 위의 리더 부재도 큰 문제 맞고 이 부분은 선수단 내에서 선수들끼리 자연스레 리더 그룹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감독이 케어하거나 그 리더를 만들어내는 것도 역량이라고 보는데 모타는 아무것도 보여주질 못했으니 선수들이 단합이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