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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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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에 모타가 좀 해매더라도 알레그리 강점기 여파를 생각해서 믿고 2~3년 정도 같이 동행해야한다는 얘기 나왔을 때 그 말 안믿었고 이미 그렇게 안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못하면 바로 짤라라 얘기 나오는 팀이예요 이 팀은. 다른 팀이면 몰라도 이탈리아에서의 유벤투스는 항상 정상에 도전하거나 정상에 있어야 하는 팀인데 젊은 감독의 역량이 향상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당연히 못기다려주죠. 이미 넘치게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봐도 모타는 더 이상 같이 가면 안될 감독입니다.
어떤 감독이 오든 간에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 당연히 나가야 합니다 특히 유벤투스에서는.
사리부터 피를로, 알레그리, 모타까지 죄다 팀의 한계를 논하는데만 급급하고 챔스권 사수에 안주하는 인간들 밖에 없었어서 자꾸 잊혀지는 것 같은데 이 팀은 승리 외엔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승리가 전부인 팀이고 팬들도 그러한 모토 속에서 이기는 경기를 보려고 새벽에 눈부비고 일어나서 경기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팀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은 이탈리아 내 어떠한 팀들보다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무려 7시즌을 망쳤습니다. 7~8시즌동안 돈을 바닥에다 갖다 버렸습니다.
팀 내에 현실과 타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잘라내야 합니다. 현실과의 타협은 팬들이 하는거지 구단 내 인사들이 하는 게 아닙니다. 그딴 인간들 데리고선 우승 탈환? 꿈도 못꾸고 간간히 유로파, 컨퍼런스컵 구경이나 하겠죠.
전 그런 팀 별로 응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년에도 모타 체제가 이어진다면 저번 이적시장과 같은 태도로 애먼 선수들이나 쳐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우리가 돈이나 펑펑 쓸 수 있는 구단도 아니고 가뜩이나 자본 여유없는 팀 챔스권 진입 못하고 꼴아박히면 더 여유없을 거예요. 따라서 다음 시즌엔 더 엉망인 스쿼드를 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솔직히 지금 짜르나 시즌 끝나고 짜르나 크게 의미 둘 감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굴 데려오든 모타만큼의 성적은 나올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일찍 새 감독 데려와서 팀 분위기 리프레쉬 시키고 적응시키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말씀대로 납득이 되는 경기력이면 기다려줄 수 있어요. 사비 알론소 털 끝만이라도 닮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ㅠㅠ
가둬놓고 팬다는 건 전술이나 기량 면으로 상대팀을 압도한다는 이야기인데 시즌 초 반짝할 때 빼곤 거의 기억나지 않는 수준인데다가 체급차 열세 논할 팀 만나지도 못했고 죄다 체급차 우세거나 백중세인 팀 만나서 대부분 엉망의 경기력 보여줬죠.
말씀대로 팀적으로 전술적으로 트러블이 많고 같이 갈 명분이 없습니다. 그 엉망인 알레그리도 지지했던 현지팬덤에게조차 지지 못받고 있고요.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는데 결과를 못냈으면 책임을 져야죠. 여기서 더 작살나면 아예 답 없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