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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tt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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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10번 생각해보면 대단한 선수들만 달았는데 알레 이후 테베즈 제외하면 10번에 대한 무게감을 주는 선수는 한명도 없었네요.
포그바 10번 얘기도 스구라가 얘기해서 그래도 아직은 신뢰가 낮긴 하지만
이 구단의 보드진들이 포그바에 환장해 있고 또 최근 보면 유리몸에 환장한것 같은데
유리몸+포그바 조합이라 10번도 충분히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걱정이 되네요.
각 클럽별 구단의 상징 같은 번호들이 있는데 아.. 요즘 구단이 아무것도 신경을 안쓰는 중이라서 그런지 구단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부분에도 신경을 안쓰나 보네요.
최근 몇시즌 이래저래 실망을 많이 하고 있지만 또 실망할 무언가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허탈감만 풍족해지네요.
Fratt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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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7~8m 기본급에 결국 보너스 합치면 10m맞춰줄거라고 생각합니다.
8m에 끝낼 선수는 아니라고 봐서요.
그리고 10번 제시 한다그러면 솔직히 구단에 많이 실망할꺼같네요.
최근 3시즌 평균 30경기 정도 밖에 못뛰는 선수한테 최고 주급자 만들어 준다는건 그냥 제2의 알레그리 만들어주는 모습으로 밖에 안 보이고 최고주급자가 30경기 정도 밖에 못 뛴다? 그냥 팀 나락행 열차 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포그바같은 유형이 필요한건 맞는데 그게 꼭 포그바여야 하는 생각은 최근의 포그바를 보면 지울 수가 없네요.
단순 실력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알레 이후에 테베즈가 넘사지만, 저는 디비의 10번도 테베즈 못지않다고 봅니다. 단순 기록이라고 말씀하실지 몰라도 유베에서 뛴 경기수와 골은 레전드 반열에 들어섰고 테베즈와 똑같이 챔스 준우승을 경험했어요. 테베즈 있던 시기의 유베의 얼굴은 솔직히 피를로이하 미드진과 수비진+부폰이었다고 느끼지만, 디비가 유베에 있는 시기동안 디비는 분명 우리 유베의 간판 중 하나였구요. 알레가 단순 실력 하나만으로 언터쳐블의 10번으로 취급받는것은 아니듯이, 이와 같은 맥락에서 디비의 10번도 충분히 가치있었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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