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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쩡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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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를로에 대해서
걱정마세요...우리 대부분도 그런 생각을 어쩌면 갖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다른 선수 출신도 아닌 무려 ‘피를로’였으니 그러실 만도 합니다. 남들이 “유벤투스가 매년 리그 먹는거 보니까 세리에A는 우승하기 어렵지 않나보네~” 라고 할 때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다! 리그도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은 했지만.. 사리 때 그 수준으로도 리그 먹는 거 보면서...혹시?라는 생각을 가졌을지도 몰라요 ㅎㅎ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번을 기회로 겸손이란 것을 깨달았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저는 그러합니다 ㅋ
2. 알레그리 복귀에 대해서
18-19시즌 고구마 같던 경기력에 대하여 알레그리 감독도 2년동안 많이 느끼고 발전하는 기간이었을거라 믿습니다. 그 시즌에 개인적으로 알감독에 대해서 실망도 많이 했고 경질을 바랐던 사람이지만 17-18시즌까지 쫄깃했던 유벤투스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알레그리 시즌2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사실 지단을 데려올 적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까지 했는데 리액션이 없었던 거 보면 무슨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 호날두와 그의 이적설에 대해서
저 역시도 호날두가 입단한 이루 많은 기대를 했었고 경기 자체를 뒤집을만한 영향력을 보여준 적이 많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득점면에서 많은 기여를 해줬다고 봅니다. 물론 호날두로 인해서 그를 중심으로 팀을 짜다보니 팀이 망가졌을 수도 있겠다는 의견에 있어서도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입장이지만 워낙에 축알못이다 보니..뭐가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에 대해서 웬만하면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경기 판도 자체를 뒤집을만한 영향력 보다는 득점‘만’ 많이 했던 거 같긴 한데 그래도 그거 자체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기간이 짧다보니 유베의 레전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수퍼스타로써 우리팀을 거쳐갔던 선수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 과연 어떻게 될까요. 호날두 만이 알고있겠지만 알레그리가 오면서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남아도 좋고 떠나도 좋다고 봅니다. 나이도 있고 점점 기량이 내려가고 있는게 사실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워낙에 자기 관리도 잘하는 선수고 욕심있는 선수라서 남아서 활약해줘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시즌 기대해봅니다. 궁금하네요 우리팀이 어찌될지..!
우리는 그에 비해 예전만큼 뭉치지도 단결되지도 못했죠. 게다가 감독이 중간에서 중심을 못잡으니 애초애 힘든 길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