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23시 58분

 

지난 라치오전, 그리고 아탈란타 전반전 후

저는 '호날두가 없으니 피를로가 하고자 하는 축구가 나온다, 경기력이 살아난다' 이런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분노하셔서, 제 생각을 좀 더 깊게 쓰는 게 도리인 거 같아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호날두를 보유한 팀은 구조적인 약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호날두는 원톱형 스트라이커 옆에서 프리롤로 뛰는 선수이며 수비가담에서도 자유로운 선수입니다.

그렇다보니 호날두를 보유한 팀은 수비시 442 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많은 팀들이 수비로 전환했을시 442 대형으로 수비를 하는데 무슨 문제라는거냐?

완전히 수비진영을 갖췄을 때는 상관이 없습니다만,

문제는 전방압박을 할 때도 호날두로 인해 442 대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전방압박이 어려울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 전방압박은 단 한 곳이라도 빈틈이 생기면 그대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강도보다 중요한 게 공간입니다.

 

예를 들자면,

1.png

이게 보통의 경우 상대 빌드업시 유베가 갖추는 대형 혹은 전방압박 형태입니다.

442가 매우 명확하죠. 

구조상 앞선의 두 명의 공격수가 측면까지 커버를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뒤에 있는 키에사 같은 윙어가 큰 공간을 내줄 위험으로 인해 강도 높은 압박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 다음 라치오의 빌드업을 보면 센터백(스토퍼)이 크게 압박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측면쪽으로 빌드업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서 간단하게 호날두, 모라타가 삭제됩니다.

 

 

 

2.png

그 다음 상황입니다. 그나마 전방압박 마인드가 있는 모라타가 쫓아가보지만 442 대형 구조상 늦을 수밖에 없고 아탈란타 센터백은 쉽게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건네고 그 볼은 다시 중앙에 프리하게 있는 미드필더에게 가게 됩니다.

 

 

 

3.png

매우 간단하게 유베의 공격진 / 미드진 사이 공간을 점유하는 모습입니다.

저 공간을 매번 넓게 노출한다는 게 제가 언급한 호날두로 인한 구조적 약점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유베의 선수들은 나머지 8명의 선수가 뒤로 미루고 4-4 대형을 갖춰 한동안 수비만 하게 됩니다.

유벤투스가 약팀을 상대로도 자주 수세에 몰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리하자면, 상대팀은 대부분 센터백에서 측면쪽으로 빌드업을 시작해 호날두, 모라타를 간단히 삭제하고

중앙쪽에 아무도 마크해주지 않는 후방 플레이메이커에게 공을 전달해 중원의 넓은 빈공간을 점유해 우세한 경기를 만든다.

 

 

 

반면 호날두가 없을 때를 보겠습니다.

4.png

피를로는 호날두가 빠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4231을 꺼냈고, 모라타 밑에 위치한 램지는 호날두가 있을 때 항상 비었던 중앙의 빈 공간을 메우고 있습니다.

공간커버 뿐만 아니라 전방압박의 강도도 훨씬 강합니다.

 

 

 

5.png

아까 호날두 때와 비슷한 장면을 뽑아봤습니다. 

램지가 저 공간에서 견제를 해주다보니 라치오의 빌드업이 흔들립니다.

 

 

 

6.png

보시면 늘 유베를 상대할 때와 비슷하게 우선 측면으로 볼을 보내고 다시 중앙에 빈 공간으로 볼을 보내려고 하지만..

 

 

 

 

7.png

램지가 저 공간을 딱 버티고 있으니 선택지가 줄어든 미드필더는 재빠르게 압박을 한 다닐루에게 빼앗깁니다.

중원의 빈틈이 덜 생기니 미드필더인 다닐루가 마음 편히 전진이 가능해져 볼을 탈취할 수 있었죠.

그리고 유베는 바로 역습을 진행합니다.

 

만약 램지 대신 호날두가 있었다면? 라치오의 미드필더는 다닐루가 붙기전 원터치로 중앙에 프리로 있는 선수에게 패스했거나,

혹은 애초에 중앙의 빈 공간을 의식해 다닐루가 전진을 못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유베는 호날두로 인해 저런 지역에서의 압박이 되질 않고, 그렇다보니 순간적인 역습 장면도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매번 내려앉아서 두들겨 맞다가 결국 수비진영부터 스리백 갖추고 느릿느릿한 빌드업을 시작하게 되죠.

반면, 어제 아탈란타전 같은 경우는 전반전까지만 해도

디비가 컨디션 좋을 때처럼 뛰어주진 못했으나, 

그래도 호날두가 있을 때보단 전방압박이 통했고 빠른 템포의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호날두가 없으니 피를로 축구가 나온다고 발언한 것은

호날두가 있는 게 더 낫다, 없는 게 더 낫다를 논하는 게 아니라

피를로가 하고 싶은 축구는 이런 축구인데, 호날두의 존재로 인해 못하고 있었구나란 인상을 받았기 떄문입니다. 

 

현재 알레그리부터 사리 피를로까지 세 시즌째 경기력 문제가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호날두의 존재로 인한 구조적 약점을 아무도 해결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사리 때도 마찬가지였죠.

사리식 433은 최전방, 측면, 중원까지 빈틈없는 압박으로 상대가 숨 쉴 곳이 없어야 하는데 

매번 호날두가 투톱처럼 뛰면서 전방에 서있으니

앞서 설명드린대로 중원의 넓은 빈공간이 생겨 압박이 통하질 않았고 결국 주저 앉아 두들겨 맞는 시간이 길어지며 사리볼이 돌아갈 수가 없었죠. 

사리도 결국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 못하고 경질 당하더군요.

 

끝으로.. 피를로가 호날두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축구를 한다고 해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그렇게 되면 결국 골이라도 넣어주는 호날두가 있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기력에서 리그 25골씩 넣어줄 공격수가 레반돞, 메시 말고 어딨을까요. 

그저 이 문제는 이렇다 정도이지, 호날두 나가라는 얘기가 아니니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뮌헨 전방압박.

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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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알레그리 Lv.28 / 9,243p
댓글 2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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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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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분석글이네영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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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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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애시당초 1골도 못넣고 졌는데 공격력 얘긴 하나도 없네요.
요즘 축구에서 수비가 아주 완벽하다시피 한 팀이 아닌이상
1골 2골은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갑니다.
어찌보면 사람이 하는 이상 1골정도는 먹을수도 있는데
문제는 유베는 기껏해야 1골 정말 많으면 2골 넣으면서
이기길 바라니 문제죠.
공격력이 강한 팀은 수비력에 있어서 여유를 갖죠.
1,2골은 우습게 따라갈 수 있거든요.
근데 유베처럼 공격 볼것없는 팀은 수비도 불안하게 하면서 1골
먹으면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옵니다. 전술이 어떻니 수비가 어떻니..
유베 공격은 심각할 정도로 약합니다.
근데 그 얘길 하는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드물죠.
그렇다고 수비가 무실점 노릴만큼 막강하지도 않죠.
유베에는 공격력이 필요하고 스피드가 필요하고 호날두를 제외한
에이스가 필요합니다.(ex 테베즈)
이대로는 리그 4위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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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공격력까지 얘기하기엔 이야기가 한도끝도 없을 거 같아서요..

호날두로 인한 구조적 약점만 쓰는 데에 이렇게 글이 길어지다보니

최대한 빼면서 적었습니다. 이 정도도 읽을 사람이 없을 거 같아서요 ㅎㅎ

공격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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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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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날두 갖고있는 팀이라면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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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인정합니다. 저런 전술적 혜택을 받는 것도 실력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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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마지막 뮌헨장면은 무엇을 의미하는건가용 ? ?  잘 몰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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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유베와 달리 전방압박시 구조적인 문제가 없음을 뜻합니다
레반돞 밑에서 뛰는 무시알라가 적절한 위치에서 상대 후방 미드필더를 압박해줌으로써 효과적으로 압박이 통하는 장면이죠
반대로 호날두가 있는 유베는 저런 식의 포지셔닝이 안돼서 압박이 잘 안되고 있구요.
저는 전방압박을 거의 안하고도 유연한 축구로 호날두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지단 같은 감독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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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제가 뮌헨경기는 잘안봐서 그러는데 레반돞은 수비가담 어떤가요? 전방압박 많이하는 편인건가용? 호날두랑 비교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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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레반돞 전방압박 미쳤죠ㅋㅋ 죽어라 뛰어다닙니다 특히 빅매치일수록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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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날두랑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대단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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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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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잘 읽었습니다 우선 의견대로 호날두 보유시 전방압박에 의한 구조적인 문제점은 발생합니다 이건 메시도 마찬가지에요

또 한 레알 말년에도 유베당사회원들처럼 레알마드리드팬들도 호날두에게 전방압박이 안되면 다른 좋은 공격수를 데려와야한다 주장했었는데.

결과는 참담하죠 메날두는 전방압박에 자유로워도 됩니다.

전방압박 면제 특혜를 받는대신 다른부분에서 충분한 이점을 주고 전방압박만 하는게 좋은축구를 하는 능사는 아닙니다.

뮌헨 플릭에 전방압박이 특효를 거둔건 전방압박을 통한 수비후 공격전환에 세밀한 세부전술과 짜임새있는 조직력이 빛을 발휘한거죠

피를로처럼 선수들 양떼처럼 방목시키고 풀어놓치는 않았습니다.

그나브리 코망 시프트와 뮐러 레반돕을 활용한 전방스위칭등

다음글에서는 디테일하게 달라졌다는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 글을 써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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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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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저는 바르사가 챔스 8강쯤 원정만 가면 대참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메시가 이런 식으로 뛰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전방압박이 능사가 아닌것도 맞습니다
다만, 유베가 갈 길을 정해야 한다고 봐요
좀 더 젊은 선수들로 전방압박과 빠른공수전환 축구로 가든지
(이 경우 빠른 시간안에 가시적인 경기력 상승효과는 나타나겠죠 우승알진 모르겠지만)
아니면 호날두를 더 극대화시키기 위해 중원을 월드클래스로 강화해 지단식 축구를 하든지요.
전 그간 둘 중 후자를 바래왔는데 계속 감독만 바꾸고 어중간한 영입으로 오히려 호날두를 죽이고 있으니 답답해서 차라리 이런 식이면 팔고 새판 짜는 게 낫다 싶은거거든요.
둘 다 안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디테일 부분은 시간 나면 한 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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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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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강두급 되면 전방압박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지만

좀더 팀적으로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보고싶긴하네요

축구는 개인이 하는게 아니고 팀 스포츠니까요

강두도 본인 잘 살리는 팀으로 가고
유베도 고주급 선수들 내친후

새로 사이클 돌리면서 좀더
미래를 보는 운영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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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날두급 정도면 수비가담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도 맞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레알 때 기량보다는 내려왔다보니
차라리~란 생각이 들긴 하너군요
현재로썬 어떤 쪽 선택도 나빠보이진 않아요
몬테로님 말씀대로 좀 더 젊고 건강한 팀을 만드는 쪽도 충분히 좋아보이는데 혹여나 날두 보냈는데 정작 영입이 어정쩡할까봐 그게 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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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냉정한게 아니고 팩트죠

잘하지만 지금 정도론 다른 선수들을 희생 시키고
강두에게 수비가담을 열외 시키면서 뛰게하는 메리트 보단

더 많이 뛸수 있고 전방에서 싸워줄수 있는
그런 선수가 뛰는게 더 팀적으론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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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저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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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호날두가 한 시즌 남았나요? 한 시즌 동안 유베에서 수퍼리그 우승하면 좋겠어요. 호날두도 좋고 팀도 좋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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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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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 최고죠 날두가 발롱 한 번 더 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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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바르셀로나도 메시 때문에 비슷한 어려움이 많았죠... 그리즈만은 메시가 없어야 산다 메시는 걸어다닌다 등등 근데 요즘 보면 메시가 골을 대부분 넣더라구요ㅠㅠ 메날두는 다른레벨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결국 골을 넣는게 중요하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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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맞아요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캐리해주니 면죄부를 줄 수밖에 없지만, 꼭 문제가 챔스 8강 원정에서 터지더군요
수아레즈 메시 둘이 전방에 서있고 나머지 8명이 두들겨맞다가 대참사의 반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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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S 로마 16 3 8 51
6 유벤투스 14 8 6 50
7 아탈란타 12 10 6 46
8 볼로냐 11 6 10 39
Serie A 28R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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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모 14 9 5 51
5 AS 로마 16 3 8 51
6 유벤투스 14 8 6 50
7 아탈란타 12 10 6 46
8 볼로냐 11 6 10 39
9 사수올로 11 5 11 38
10 우디네세 10 6 12 36
11 라치오 8 10 9 34
12 파르마 8 9 10 33
13 칼리아리 7 9 12 30
14 토리노 8 6 14 30
15 제노아 6 9 12 27
16 피오렌티나 5 9 13 24
17 크레모네세 5 9 13 24
18 레체 6 6 15 24
19 엘라스 베로나 2 9 16 15
19 피사 1 12 1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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