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엘로 : 이건 피를로 잘못이다.

2222 사실 연락한 사람이 제일 문제이자 잘못.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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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사람이라면 댓글 내용에 동의하지만 유베의 레전드 피를로라면

유베의 미래를 좀 더 생각하고 선택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베를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보다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렸어야 했죠.

 

아무리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하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초보 감독들이 준비가 안됐거나 본인 분량을 넘는다고 거절한 사례들 많습니다 솔샤르도 감독 초기에 노르웨이 국대 감독 거절했어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유벤투스 레전드인 피를로가 팀을 망치든 말든 상관않고 자신의 사익만 추구했다면 그건 유벤투스를 배신한 행위 입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요

레전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전 사실 이부분이 문제라고 봅니다. 유베에서 피를로를 유베의 레전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려는 시도의 의미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유베의 레전드이기도 하지만 피를로라는 선수 개인으로보자면 있던 기간도 리그우승 횟수를 제외한 커리어도 전성기도 밀란 시절과 비교하면 넘사수준이죠. 그런 와중에 보드진이 유베레전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려고 무리해서 도박수를 날린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피를로 입장에선 감독 커리어 시작하려는데 유베에서 U-23 감독 시켜준대서 하려다가 1군 감독 시켜준다는데 당연히 도전할만하죠. 뭐 먼저 하라는데 도전하는게 잘못은 아니라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본인 사익만 추구한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그 뒤에 못한게 잘못이고요.

도전 자체야 문제 없어요 근데 그 후에 역량부족 문제도 아니고, 팀을 책임져야할 지도자의 자리를 '망해도 좋은 경험이지' 식으로 임했다면 그건 믿고 맡긴 클럽에 대한 배신행위죠 

 

피를로가 토리노에서 '망해도 상관없다 좋은 경험했다' 이런 인터뷰 하면 진짜 칼 맞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