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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루카쿠-디발라 스왑 돌던거 생각나네요...
저번시즌 잘하더만 코로나 이후로
폼도 들쑥날쑥에 잔부상도 게속되고...
오늘 경기도 결장이죠??...ㅠ
특히 요 몇년 디발라에 대해 한계를 느낀게
꼭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시기 쯤 되면 귀신같이 부상or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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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잠재성이 무궁무진해 보였던 과거이지, 이제는 아니죠. 무작정 매각이라니요. 실제로 디발라는 17-18부터 매우 큰 기복으로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게 18-19에 터졌던 겁니다. 무작정 매각이 아니라 못 해서 매각대상이 되었던거죠. 그리고 저는 디발라가 남았던 것도 결국 잔류로 인해서 생긴 손실비용이 루카쿠 라는 점에서 디발라를 보고 손실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지난 시즌 승점 1점차 였는데, 디발라는 물론 보누치 없고, 벤탄쿠르 없었어도 우승 못 했습니다. 축구는 다수의 인원이 만들어내는 성과인데 누구 없었으면 못 했다 이런 의견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디발라의 공헌이 매우 컸다는건 인지하고 있구요. 본인에 대한 가치 인식도 뭔 다른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정도, 다른데서 기꺼이 맞춰주겠다는 의사 등이 느껴져야 본인에 대한 가치죠. 디발라가 요구하는 정도는 그걸 한참 벗어났죠. 적절치 않은 옹호라고 생각합니다.
돈나룸마와의 비교는 언플 정도나 계약기간 1년 차이지만 저는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행태의 귀인이 둘 다 불순하다고 느껴지는 점에서 크게 다르게 보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더 얘기해 봤자 앞에 파지올리님과도 평행선을 달리다 그만뒀으니 그만하도록 하죠. 돈나룸마랑 비교를 시작한 것도 제가 아니고, 굳이 다른 이들과 비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표현에 대해서는 신경쓰도록 하죠. 다만 저 또한 디발라 좋아하시는 분들을 공격할 의도도 없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여긴 디발라를 위한 팬카페 같은 공간이 아니라 유벤투스 팬페이지 라는 점에서 디발라에게 부정적일 수 있는 의견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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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저도 디발라에 관한 이런 저런 옹호들에 공감하지 않고 눈살 찌푸려질 떄 종종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반박은 하겠지만 누굴 보고 너는 이렇니 저렇니 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서 디발라 안티인 것 마냥 매도 당하는 것과는 다르게 디발라 옹호하시는 분들 보고 디발라맘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고 표현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댓글들은 무의미한거 같네요. 표현에 대해서 불편하시다면 수용하겠지만, 의견 개진도 하지마라는 의미라면 이만 하시죠. 커뮤니티에서 가질 수 있는 제 권리가 침해 당하는거 같아서 매우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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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쎼요. 저는 꼬기님 같은 분이 아닌 이상 제법 정상적으로 서로 대화가 된 경우도 많다고 보는데요. 물론 그쪽과 같이 눈과 귀를 닫고 무조건 내말이 맞아 이런 식으로 넘기시는 분과 정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는거 자체가 쓸데없는 행동이죠. 저라면 이런 비방으로 시작해 비방으로 끝나는 댓글을 달 바에야 그냥 지나칠 듯 합니다. 뭐 저하고 싸우자는거 밖에 안되죠.
창피하게 당사에서 말한마디 못 붙여보다가, 타사이트에서 저라고 인식하자 마자 호기견이라든가 반골 등의 용어로 선빵 날리신 분도 계신걸요 뭘 ㅎㅎ; 꼬기님의 진짜 목적이 뭘까요. 오히려 저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런 비방전을 매우 즐기시고 뿌듯해 하시는분 같아요. 저와 싸움이 주 목적인 분 같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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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못한것만 기억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토너먼트에서도 디발라 결승골로 올라간 경우도 있고, 경기 흐름을 바꿀수도 있는 선수였는데 참 평가들이 박하네요
애초에 근 몇년가 유베 풀백,미드진으로 챔스 멱살캐리할 공격수가 지구상에 있기는 했나요?ㅋㅋ 사이클 다된 스쿼드에 그나마 잘해온 선수중 하난데..
이번 시즌 잔여경기가 시험대 같기는 합니다만 코로나+부상으로 몇달 부진했다고, 뭔 말년 케디라 수준 먹튀 취급을 받는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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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서 다시 봐보세요 그럼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그리고 마르카,아스 평점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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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시즌은 개인적으로 콰드라도의 부상이 말아먹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반 날두 원톱은 대실패를 초래했고, 만주키치 원톱을 기용했으나 투미들의 처참한 중원장악력에 디발라가 3선으로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해서 다시 3미들로 회귀했죠 그러나 중원장악력이 좋아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4231이나 투톱이 아닌 호날두 디발라 콰드라도의 3톱으로 나옵니다 전 이때 유베 공격조합이 이 시즌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콰드라도의 수비가담은 수비시 두줄수비를 만들어 줬으며, 3명의 공격시 프리롤 스위칭 플레이는 충분히 위협적이었어요 디발라도 실제 맨유 경기에서 득점도 했죠 또한 칸셀루의 가세도 보누치,퍄니치에 가중된 빌드업에 도움이 되었고, 오버래핑은 또 하나의 무기가 되었구요..
문제는 콰드라도의 부상으로 만주키치가 다시 주전으로 들어옵니다 만주키치는 이미 노쇠화로 득점력이 상당히 상실되었고, 체력적으로 예전만 못했어요 역습시는 알다시피 도움이 거의 안됐구요 무엇보다 디발라가 윙으로 빠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디발라는 겉돌기 시작했고, 베르나가 주전으로 나옵니다 이러면서 지공이나 역습 그 어느부분 강점이 없는 그야말로 무전술 뚝배기 게임만 하게됩니다 꼬마전은 3백강수와 중앙 밀집형 꼬마에게 적중한 뚝배기+베르나의 인생게임의 결과였어요 무엇보다 시즌 내내 그 전술은 쓰기가 힘든게 체력적인 소모가 크고, 극단적으로 내리는 팀이 아닌 이상 리스크가 너무 큰 전술이었습니다
아약스전도 마찬가지로 뚝배기 전술이 맞습니다 인저리프론 더코와 콰드라도의 부상으로 제대로 된 측면자원없이 디발라를 윙에 넣는 시기였고, 호발라가 나온들 전방으로 볼 배급이나 전진조차 되지 않는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갑자기 투톱으로 내세운들 잘할 수가 없죠 다시 내려와서 직접 전개 시켜야하는데요
호날두는 만주키치의 수혜를 받은 선수인건 맞으나 디발라에겐 악조건이 되었고 콰드라도의 부재가 큰 시기였다고 봅니다
스텟으로 보면 디발라가 부진했던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때에도 유일하게 공수연결고리가 되어줬던 선수였고, 다음 시즌 콰드라도 복귀, 램지 영입과 맞물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인 기량으로 mvp받은거로 봤을때 18 19시즌으로 디발라를 평가하기엔 가혹하지 않나싶네요 아약스 전에서의 디발라 부진이 토너먼트 탈락을 야기한 것도 좀 아닌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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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때 유베가 부진했던건 근본적으로 코어층들 하락이라 봅니다 디발라도 맨유 1차전 때 퍼포먼스는 굉장히 인상적이였지만 그 후로는 전술문제+부상+기복을 시즌내내 겪었죠
디발라가 선 굵은 전술 때문에 활약할 기회가 적었던것도 맞습니다만 일단 스스로의 폼이 일정치가 않았죠 잔부상도 계속 있었고요 장기 부상에 폼이 극도로 안좋던 만주키치를 못밀어내던 이유도 이에 기인했다고 봅니다 만약 디발라가 맨유전 때 폼을 유지했다면 주전자리 꿰 찼을거에요
근데 알레띠 2차전이 뚝배기 무전술 이라는건 너무 폄하라 생각되네요 당시 엠레찬 시프트와 키엘리니 전진배치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3-4-3은 시메오네의 허를 제대로 찔렀고 예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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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때 폼을 유지할 환경이 아닌 거의 윙으로만 나왔습니다 거기서 디발라의 한계가 드러난거죠 맞지 않는 옷을 입힌겁니다 그 당시에 그걸두고 알감독이 디발라 못쓴다고 얘기가 나왔고, 팔아야한다 제대로 쓰면 다르다 등 갑론을박이 많았죠
결국 제대로 쓰니 다음 시즌 잘해진거구요 9번에서 성공했다기 보다는 사리볼의 전술과 디발라의 성장+스타일이 잘 맞아떨어진게 커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말의 흐름에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전 꼬마전이 무전술 뚝배기라고 폄하한게 아닙니다 그 때 상황은 여러모로 잘 맞아떨어졌어요 1차전 433은 제대로 공격하나 못하고 실패했고 홈에서 무실점 2득점한 꼬마가 알리안츠에서 당연히 잠굴꺼라고 모두가 예측했죠
유베는 다득점이 필요했고 이에 알감은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을 꺼낸겁니다 아시다시피 키엘리니 전진배치는 극단적으로 라인 내린 꼬마 전술로 가능했던거고, 만주키치의 유일한 장점인 제공권은 호날두에게만 집중된 견제를 분산시켜주는 효과를 냈습니다 쫄라와 칸셀루라는 다소 수비력이 부족한 윙백을 두고도 안정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챙길 수 있던 것도 당시 꼬마의 잠구기 전술과 맞물린 것도 있습니다 중앙에 집중되니 측면에 공간이 생기고 윙백들이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두 골을 먹힌 시메오네가 다급하게 전술변경을 시도하지만 이미 흐름은 유베쪽이었고, 어설픈 공격에 역습맞고 pk를 내주면서 끝난거죠
폄하도 아니고 잘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 쓴 전술이 시즌 내내 돌릴 수 없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433에서의 만주키치가 가진 마이너스 요소는 정말 많았고, 아약스 1차전에 결국 먹히지 않았으며 호발라의 투톱은 공격전개 안됨>>디발라 내려옴>>호날두 고립이라는 악순환을 반복해 탈락했습니다 5점이야 결과가 안좋으니 그렇게 된거고 실제 경기 흐름을 봤을때 디발라를 조력하는 선수도 없거니와 호날두 디발라 모두 고립되어 잘 못했죠
시즌 내내 전문 윙어의 부재 그에 따른 디발라의 윙질과 부진을 말하고자 한거죠 단순하게 개인 폼과 부상(몸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전가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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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아약스 2차전 433 중앙으로 나왔고 부진했습니다 고립되서 못했다는건 리옹 1차전 때가 맞는 말이지 이 날 연결고리는 당연히 안됐고 드리블 키핑도 안되고 턴오버는 심각했고 그냥 폼이 너무 안좋았어요 저도 보면서 '어디 아픈가 왜저러지' 속으로 생각했는데 부상으로 나가더라고요
알레띠 2차전은 말씀하신대로 누구나 알레띠가 수비 내릴거 다 알고 공격적으로 해야한다는 것도 다 알지만, 그걸 키엘리니 전진배치와 엠레찬 시프트로 한다는건 아무나 생각 못합니다 저도 그 때 알레그리 전술에 감탄했네요
얘기가 좀 광범위해 지는데 결론은 아약스 2차전 때 디발라는 여지없이 부진했다는게 결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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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은 증명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