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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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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유베당원으로 등업되고 처음으로 남기는 글이네요 :)
일단 저는 포그바 플레이를 맨유에서 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혹은 국대 하이라이트 정도요 ㅠㅎ
한창 해축을 보다가 안보기 시작했을 때가 포그바가 유베에 있을 때 였거든요,,
여튼 포그바가 예전에 유베에서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토트넘 다큐를 보면 무리뉴 감독이 알리한테 게으르다고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맨유나 프랑스국대(하이라이트만 봤지만)에서 포그바 모습도 저는 굉장히 게으른 플레이로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3백을 하려면 개인적으로 지금 중앙미드필더에 과거 비에이라나 가투소 같은 스타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 우리 중앙미드필더 진은 그럴 롤을 맡을만한 선수가 없어보여요, 제가 축구보는 것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ㅠㅜ
전에 라비오가 중앙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하고 볼 그대로 날려먹는거 보고 충격이었네요...ㅜㅠ
아르투르는 볼을 너무너무 투박하게 끌어서 3백에는 좀 안어울리는 선수 같고, 오히려 전천후 미드필더로 클루셉스키가 내려와서 조율해주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전적으로 그냥 축알못 개인의견입니당
여튼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유베에서 활약할 당시 포그바 선수의 플레이는 지금과 다른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맨처음엔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 같은 느낌이였는데
진짜 성장 빠르게 했죠. 시즌 지날 때 마다 재가 저정도 였나? 저것도 할 수 있었나? 이런 느낌이 들었었죠. 콩테 시절에 MVP 자리에 다 서보면서 (주로 MV자리였지만) 정말 셋한테 골고루 능력흡수한 느낌이였죠.
15/16 MVP폭파되면서 혼자해야하는 부담 때문에 무리한 플레이를 하긴 했었는데 당시 주축들 많이 빠진 리빌딩 시즌이여서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죠. 유베에서 폭바는 큰 6각형인데 더큰6각형이 될 수 있을거 같은 선수였죠.
괜히 메날두 이후 발롱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던게 아니였죠
가끔씩 보여주는 끝내주는 임팩트의 중거리슛과 피를로 졸졸 따라댕기면서 배운 롱패스 능력으로 올라운드 툴을 보여줬죠.
맑이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육각형이라면 포그바는 사람 깜짝 놀래키는 임팩트가 있어서 예나 지금이나 유벤투스에게 부족한 창의성을 부여한 선수라 스탯도 어마어마하게 쌓으면서 궁합도 최고였죠.
당시 유벤투스는 테베즈나 피를로 비달처럼 포그바보다 자기 주특기면에서 독보적인 존재들이 있었기에 포그바에게 어그로 집중될 일도 없었고 이 선수들이 이적하거나 부상당한 이후 포그바가 주축이 되자 유벤투스에서도 폭망한 경기력으로 전반기에 순위가 10위까지 내려간 시절도 있었습니다ㅎㅎ 다행히 맑이 돌아온 후반기에 무패가도로 간신히 역전우승했지요ㅎㅎ
포그바의 주특기 공달고 전진하는 능력은 측면에서 공잡을 때 잘 보여주는데 이태리식 전술에서 박투박자리는 좀 더 하프윙에 가까운 전술이고 유벤투스는 원래 그런 걸 잘 하는데 영국에서는 아무래도 그런 방식으로 팀전체가 시프트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