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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za.te- 조회 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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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빼면 공격도 알레그리가 더 좋았다고 보구요.
특히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에 레바뮌을 터는 엄청난 위업을 달성해서 지금의 나름 자금력있는 유벤투스를 만든 공이 있는 감독인데
그걸 이어받아서 이따구로 풀고 있으니ㅋㅋㅋㅋ
솔직히 알레그리한테 지금 스쿼드 줬으면 백번 천번 훨씬 공격적인 축구했을 것 같아요.
날두 디비 같이 쓰는 것도 이정도 시간 똑같이 줬으면 항상 그랬듯이 결국 답을 찾았을 테구요.
알레그리때도 팀 핵심 주전들 대거 빠지거나 이적하거나 부상당해서 리그에서 전반기 탈탈 털리고 10위권까지 내려가는 등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항상 답을 찾아내왔던 감독이죠.
한번 감 찾으면 후반기 무패가도 달리는 팀 만들어 냈으니까요.
이적시장 방향때문에 부정적인 분들이 특히 많은데 솔직히 돈도 없는 와중에 돈 쪼개서 어떻게든 월클 근처라도 간 선수 하나 데리고 오려면 나머지는 당연히 적은 돈으로 최대한 효율을 뽑을 수 있는 영입을 할 수 밖에 없기에 활동량 좋은 선수들을 뽑은 거죠.
이미 리그에서 포텐 터트린 디비한테 40m썼다고 우리 마로타가 왠일이냐고 칭송이 날라올 정도의 재정이었으니ㅠㅠ
1314때 챔스광탈한 팀으로 BBBC MVPp 똑같이 데리고 바로 챔결가고
르스에링 데리고도 챔결간 감독인데 사리나 알레그리나 거기서 거기라는 모욕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뭐가 되는지 안 되는지 비디오만 돌려봐도 축적된 데이터가 있고 그 데이터 가지고도
전반기 반 넘게 날두디비조합을 쓸 엄두도 못내서 불가능하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었죠.
그리고 엄밀히 말해 사리의 노력으로 날두-디비 조합이 만들어졌다고 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딱히 팀으로 만든건 없지만 둘이 개인기량으로 해내는게 대단하다는 코멘트가 매경기 이기는 경기에도 나오고 있죠.
말은 안 했지만 이 조합 어떻게든 써보려고 만두 자리 비우고 몸상태 안 좋은 이과인만 데려가서 박스에 선수가 없는 상황을 만든게 뻔히 보이구요.
그걸 다 차치하더라도 날두-디비 조합만들자고 모든 밸런스는 선수 탓이 되는 상황을 용인하는 감독과 그걸 두고 보지 않는 감독의 차이가 명백하죠.
저는 사실 축구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서
성적이 좀 안 좋거나 경기력이 구리거나 연패하거나 심지어 챔스 광탈을 해도 그렇게 데미지를 입진 않는 타입인데
지금 가장 열받는 건 팀이 살아있는 느낌이 안 든다는 점이네요.
뭔 피드백도 없고 교훈을 얻는 것도 없고 변화도 없고 그렇다고 악착같이 철학을 관철시키려는 특별한 움직임도 노력도 없고
이기든 지든 매경기 모면하듯이 넘어가면서 시간지나면 합이 맞겠지 안 맞는 부분은 구단이 사주겠지-라는 여유있고 풍족한 이피엘 구단들이나 생각할 법한 마인드로 진행하는 느낌입니다.
그 마지막 시즌도 평타는 쳤다고 보고요.
그리고 그 시즌 콰드라도랑 코스타가 부상으로 오래 빠진것도 진짜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오해로 까이는게 알레그리는 선수영입회의에 참여해서 한마디 할 수있는 정도였지 퍼거슨,벵거는 커녕 이피엘감독들처럼 자기마음대로 관리하면서 영입할 수 있는 권한은 마로타 시절에도 없었죠. 그것도 챔결간 후에 아녤리한테 졸라서 간신히 얻어낸 권리였구요. 돈없어서 마로갑이 가성비충된 걸 알감독이 그런 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밀란 시절 재정 역시 말할 것도 없구요. 서른 넘은 선수 재계약에 쓸 돈 없다고 피를로도 프리로 버릴 정도였으니ㅎㅎ
알레그리는 변명이 없어서 오해가 정말 많은 감독인데 나중에 보면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진 게 많죠. 밀란 시절 피를로랑 불화여서 보냈다고 모든 비난을 뒤집어 썼지만 나중에 피를로 인터뷰나 자서전보면 전혀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구요. 디발라 역시 그랬을지 모르겠네요. 알레그리 나가고 사리가 왔음에도 디발라 기어코 보내려 했던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할 수는 있죠. 다만, 그걸 1시즌 내내 돌려낼 순 없다는게 알레그리 지론이죠. 알레그리는 선택과 집중에 환장한 감독입니다. 그래서 알레그리는 '그런 축구 시즌 내내 하고싶으면 스쿼드가 지려야하니 보강 빡세게 필요해' 였고 그에 맞서는 의견이 네드베드와 파라티치의 '지금 스쿼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였는데.. 일부 알레그리 말도 맞고 일부 보드진 의견도 맞는듯하네요. 어쨌든 사리의 축구로도 리그 우승엔 가까워졌으니까요.
일단 아넬리형님은 수비축구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어요. 이태리 내수로서는 이미 모을만큼의 팬은 다 모았어요. 당장 가까운 지인들, 최근에 유베경기를 보기 시작한 호동생분들도 알레그리 말년 당시 축구는 보기 힘들어하더군요. 회장님의 시선은 해외팬들에 향해있습니다. 알레그리의 말년때문에 다소 과도하게 까이는건 가슴아프지만 ㅋㅋ
술이 한잔 들어가니 구구절절해지네요. 알레그리가 맡게 될 팀은 제 세컨팀이 될겁니다 ^^ 늘 말 못할 희망이지만 언제든지 유베 왔으면 하는 감독 ㅋㅋ(대신 재계약 안목은 좀 키워야..)
그리고 호발라는 자기들 클라스로 조합 맞춰가는거지.. 사리볼이란 시스템에 계산된 조합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진짜 사리랑 같은 급으로 묶일 감독은 절대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