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치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챔스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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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5일 14시 08분

피아니치는 사리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레지스타로 포변을 한 뒤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사리볼의 핵심중 핵심이구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면이 오히려 유벤투스의 한계성을 만드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1. 압박의 취약하다

현재 주전 미드진과 뛰면 피아니치가 압박에 더 힘든건 사실이고 누가와도 고전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박에 너무 취약합니다

오늘도 최근 psg 레알전에서 압박에 힘을 못썻다는 크로스보다 더 눌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승격팀 상대로요

중원의 핵인 피아니치가 막히니 경기력은 나락으로 가고 뚜까맞기까지 하는데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니 정말 심각한 사항이라 봅니다

2. 키패스와 롱패스의 부재

사리 나폴리 시절 피아니치와 같은 역할인 조르지뉴는 창의적인 패스나 킬패스로 공격루트를 뚫거나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피아니치가 레지스타로 포변한 이후로 이런 모습을 보여줬는지 정말 기억이 없어요 어시도 대부분 코너킥으로 만든거였구요

뒷공간 배후 찌르는걸 레지스타보다 센터백인 보누치가 더 잘하는건 좀..

-결론

저는 이 두가지 부분들이 피아니치의 한계를 보여주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유벤투스의 패스줄기와 공격방향 설정등 필수불가결한 존재지만 딱 거기까지지 그이상 +@가 안된다는건 매우 아쉽네요

특히나 패스 커멘드 센터 역할을 해야하는 피아니치가 압박만 당하면 삭제되는건 정말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이구요

피아니치가 고군분투 하는건 맞다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폭망도 아녀서 '점점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하게 가늘고 길게가는듯한 모양새라 좀 답답하네요

저는 이제 과감하게 수준급 전문 레지스타를 영입해서 피아니치를 올려쓰고 아니면 피아니치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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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의신 Lv.27 / 8,257p

댓글 29 건

2019-09-25

추천: 3

저 역시 피아니치는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고 봐서 만약 여름에 PSG에서 큰 오퍼가 왔다면 피아니치 이적시키는 것도 찬성했을 것 같아요. 브로조비치만 보더라도 피아니치보다는 훨씬 레지스타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굳이 레지스타를 써야한다면 다른 선수를 데려와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9-25

저는 미드로서 피아니치에 대해 의심이 없는데 레지스타로서는 의문이네요..

확실한건 유벤투스가 한단계 더 위로 가려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니깐요

2019-09-25

22222222

2019-09-25

레지스타 고집 할거면 피아니치 말고 더 어울리는 선수 영입 하거나 레지스타 포기 하고 피아니치가 활약할 상황을 만들어 주던가 해야죠

2019-09-25

추천: 2

조르지뉴랑 비교 많이들 하시는데 조르지뉴 16/17부터 지금까지 어시 다 합쳐도 10개가안됩니다. 조르지뉴가 엄청나게 킬패스넣는 선수가아니에요. 그런선수였으면 세계급이죠.

피아니치가 전진패스가 부족한선수인건 저도 몇년간 봐와서 알지만 조르지뉴롤을 못맡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조르지뉴는 몇년동안 사리축구 한거고 피아니치는 이제 몇개월 안됐으니깐요

2019-09-25

추천: 1

조르지뉴가 첼시때 어시가 없어서 비판을 받았는데 그럼에도 킬패스도 좀 뿌려주고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나 템포 올려주는 패스는 곧 잘 했습니다

2019-09-25

추천: 1

첼시시절말고도 나폴리에서도 어시 많이 올리는 선수 아니였습니다.

파아니치도 프리하게 풀어주면 중원에서 창의적인패스 많이뿌립니다. 압박이 심하니까 킬패스를 못넣는거죠 그걸 중원에서 풀어줄 선수가 필요한거지 조르지뉴?크로스? 둘다 압박심하게주면 창의적인패스 못나옵니다 크로스는 모드리치가 공달고 탈압박해주고 카세미루가 받쳐주니까 그러는거고요. 이건 선수의 역할분담이 중요한거지 피아니치의 문제는 아니라고보네요.

2019-09-25

추천: 1

조르지뉴 epl 적응하고 지금 축구도사 됐습니다 1선에서 압박오면 툭 찍어차주는 패스로 공간여는게 요즘 일품입니다

크로스도 하메스랑 나왔을때 파리한테 중원 털릴때도 롱패스 12회 시도해서 11회 성공시켰습니다

2019-09-25

나폴리때 함식 알랑 첼시에서 캉테 코바치치 지금 유베에 피아니치파트너들은 마투이디 케디라인데 파트너의 차이때문이죠

2019-09-26

요즘 조르지뉴 보면 그냥 선수가 한단계 더 스탯업 했습니다

2019-09-25

추천: 1

레지스타가 피를로처럼 다 후방에서 킬패스 넣는게 가능한게 아니죠..피를로는 어나더클래스 였고 그걸 제외하고 빠르고 정확한 볼배급이 제일 중요한거같습니다
피아니치보다 나은 선수라면 앞서 말해주신 브로조비치 데용 부까꿍 정도 생각나네요 당연히 영입하려면 최소 100m이 기본이겠죠..

2019-09-25

솔직히 많이 생각납니다 굳이 피를로 까지 안가더라도 크로스,알론소,네베스,베라티 등등.. 냉정하게 현재로만 봤을떄 피아니치의 전진볼 배급 능력은 카세미루 보다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2019-09-25

추천: 1

레지스타도 옛전술이죠 무슨 피를로 같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이상 레지스타는 쓰면 안됩니다. 아니 정 그렇게 쓰고 싶으면 수미 한명 박고 쓰든지.. 수미도 없이 피아니치한테 수비하랴 공격하랴.. 과부하죠

2019-09-25

저도 피아니치 능력자체에 불만은없는데 맡은 롤에대해선 불만이네요

2019-09-25

레지스타는 수미에 위치하면서도

수비에 치중하기보단

양 윙백이 공격올라 갈때까지 혼자 볼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하고

떄로는 직접 탈압박도 자주 시도 해야하고 오프더 볼에도 신경써야 하는등 엄청 공격적인 롤 이죠..

엄밀히 말하면 사리볼은 레지스타를 활용한 전술이라고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피아니치한테 번뜩이는 후방 창의적인 롱 패스도 그닥 요구하지 않는것 같구요

그냥 후방에서 패스연계 정도로 후방 빌드업 하는게 사리가 원하는 정도고

그걸 피아니치 만큼 할수 있는선수도 드물긴 하니까요;;

2019-09-25

나폴리 시절 조르지뉴가 후방 롱패스 꽤 시도합니다

2019-09-25

당시 나폴리산윙어 트리덴테를 활용한 전술과 지금 유베와는 빌드업 과정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결국 조르지뉴도 탈압박이 부족해서 EPL에서 면치 못했죠...

레지스타에게 탈압박은 필수조건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게 안되는 선수가 레지스타롤을 맡은 팀은 그선수만

꽁꽁 묶어버리면 되니까요. 첼시에서 조르지뉴에게 의지하고. 또 조르지뉴가 지워져서 고전한 것때문에 유베의사리볼에서

피아니치에게 요구하는게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9-09-25

조르지뉴는 epl 템포랑 거친 압박에 적응하고 축구도사 됐어요

2019-09-25

압박에 적응한거지 탈압박에 능한선수가 된게 아니죠 ㅋ
본인이 수비가담도 더 적극적으로 하구요
그리고 사리을 벗어나니 오히려 제한된 역활을 벗어나 롱패스가 더 늘었다는 평가가 많ㅇ지 않나요?
조르지뉴가 못하는 선수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사리볼 자체가 엄밀히 말하면 레지스타를 요구 하는게 아니란 의견입니다.
그냥 수미위치에서 롱패스 잘찔러주는게 레지스타가 아니니까요

아 근데 논지가 좀 흐려졌는데 저도 결국엔 피아니치가 수미자리에서 그정도 역활을 할바에 피아니치를 올려쓰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9-09-25

탈압박이란게 꼭 드리블 하면서 볼키핑하는것만이 탈압박이 아닙니다

조르지뉴는 epl 적응한 뒤로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나 센스로 미리 압박이 올것을 예측하고 한템포 빠른 패스로 압박상황을 벗어나거나

마크맨을 유인하여 공간을 만들고 동료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할 수 있게 해주는등 압박에 대한 대처능력이 일취월장 했습니다

첼시 리버풀 경기 보시면 조르지뉴가 리버풀의 무한압박도 얼마나 잘 풀어나가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2019-09-26

추천: 1

당연한 말씀을...제가 그리 말한적도 없는데 지레 미드필더의 탈압박을 볼키핑드리블만 생각하시다니요..

그리고 조르지뉴는 탈압박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저뿐만아니고 전문가들이나 많은팬들이 그렇게 평해왔었죠

근데 그게 좀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얘기가지금 논지에 맞는 얘기일까요?

저는 사리전술의 레지스타의 롤에 대한 대화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혀 사리볼과 상관없는 선수 얘기만 계속 하시는지 몰겠네요^^

조르지뉴를 제가 허접한 선수라고 한것도 아니구요~

2019-09-25

추천: 1

피아니치 단점 언급하신건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우리 윙백자원들 퀄리티도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후방에서 전방까지 연결하는 롱패스나 기회창출 면에서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피를로는 이게 가능했는데 워낙 다른 레벨이다보니..
탈압박과 수비력을 키우면 피를로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알론소나 부스케츠정도는 될텐데 아쉽긴합니다

2019-09-25

피아니치의 단점과 한계가 아니라 레지스타 롤 자체의 한계죠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니깐요...피아니치 기량에 탈압박도 좋고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도 좋다면 역대 최고의 레지스타라고 봅니다.

2019-09-25

그렇다면 저도 세계 최고 딥라방 수준이라 보지만 외질도 비슷한 문제 때문에 반쪽짜리 라는 비판을 들어서요

2019-09-25

사리볼 레지스타의 궁극체는 피를로보다 부스케츠라고 보는데 항상 피아니치 보며 부시같은 탈압박 능력을 지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2019-09-25

사실 레지스타가 후방에서 킬패스 쭉쭉 찔러주는 로망이 있는 포지션으로 인식이 굳어진건 전부 피를로,알론소 두 거물급 레지스타의 탓(?)이라고 할까요.. 원래 후방조율이 1순위, 공격가담이 2위 순위 덕목이고 찬스메이킹은 오히려 중미 혹은 공미가 해야할 일이긴한데..

2019-09-25

저는 능력 자체는 크게 불만 없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없으면 현재 안돌아가고..

2019-09-25

추천: 4

문제는 그 취약한 탈압박을 그나마 덜받는 자리에서 뛰고있다는 점이지요... 중미든 공미든 올려버리면 지금보다 더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될지도 몰라요. 물론 옆에서 압박을 분산할 수 있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현재 그런선수가 유베에는...

2019-09-25

추천: 2

없어지면 느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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