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날두가 와서 알레그리의 플렌에 차질이 생겼다' 라는 말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호날두 안 데려왔으면 이과인이랑 그대로 가는 겨죠.
근데 이과인 현재 첼시에서 망입니다. 토레타 시절 모라타, 더 가서는 바추아이 쓰는게 낫겠다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 취급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의욕도 없나 봅니다. 실력 상관없이 설렁설렁 뛰고 공에 대한 집착도 없는 모습이라네요.
이런 선수가 호날두 대신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그럼 세리에도 못 들었을꺼라 봅니다.
아무리 호날두가 알레그리의 스타일과 안 맞는다 해도 AT전처럼 본인 능력으로 결과를 가져와줬죠. 알레그리에 맞고 폼 떨어진 이과인보단 아무리 안 맞아도 지금의 호날두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과인 있을때도 경기력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였죠. 다만 더블하고 레알 상대로 막판까지 좋은 모습 보여줘서 말이 없었던거지)
물론 유베에 남았으면 폼이 안 죽었을 수도 있죠. 근데 일단 이과인의 폼이 떨어진건 사실이고 유베에 남았어도 폼 유지보단 폼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고 보네요.
그래서 전 호날두 상관없이 알레그리의 문제점이 터질게 터진거라 보고 '호날두가 와서 알레그리의 플렌에 차질이 생겼다'라는 말은 알레그리를 옹호하긴 힘든 주장이라고 봅니다. 그냥 알레그리의 문제점이 쌓이고 쌓여 터졌는데 그게 운 없게도 호날두의 이적 시기라 생각합니다. 호날두 와서 생긴 문제점이라 해봤자 전부 예전부터 알레그리의 단점이라면서 언급되던 것들이죠.
말씀하시는것처럼 가정해버리면 현실이 아닌것을 너무 많이 가정하고 이야기해야해서 좀 무의미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획에 없던 호날두의 영입으로인해 이번시즌이 틀어진것이 알레그리를 옹호(?)하는 이유가 될 순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럼에도 해결책을 찾아내야하는게 감독의 존재이유기는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번시즌 스쿼드가 새롭게 플랜A를 짜기에 그다지 적합하지못했죠. 밑에 관련해서 글 쓰신분이 계신데, 2미들을 구상중에 3미들로 강제받은 상황에서의 미드진 뎁스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이라, 알레그리가 경질이아니고 연임된다해도 한시즌더 믿고 응원을 보낼 이유는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