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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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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랑 알레그리랑 정말 안 맞는구나 라고 느껴진게
피오렌티나 전에서
호날두는 어떻게든 다득점 해보려는 움직임..
슈팅도 일단 기회나면 호난사 시절처럼 막 때리고
공격축구를 좀 하려는 느낌이었어요
홈경기고,, 챔스 땜에 실망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리그우승 확정경기에서 다득점 하며 대승하면 그나마 팬들 만족 시킬거 아니겠어요
반면 알레그리는...
일단 지지만 말자 무승부 이상만 하자 이기면 좋고
공수 밸런스 맞춘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우승만 확정짓자 이런 느낌이랄까...
물론 알레그리의 지시가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이 크게 의욕이 없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알레그리는 공격축구 하고 싶었으나 선수들의 기량 미달로 볼점유가 안 되고 전진이 안 되
본의 아니게 공수 밸런스가 맞아들어간 걸수도 있습니다 ㅡㅡ
또한 호날두가 개인 욕심으로 득점왕을 하고 싶어서 골을 많이 넣고 싶어했던 것일수 있습니다..
헌데... 팬의 입장에서 볼 때
이유가 어쨌든 무조건 호날두의 자세가 맞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기대 했습니다. 엄청나게 기대했습니다. 아약스한테 철퇴 맞고 피오렌티나에 화풀이 할줄 알았습니다
모든 선수진이 의기투합해서.. 이제는 남은 경기가 리그경기 뿐인데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대승을 많이 내서 팬들 위안이라도 삼아줄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2:1 꾸역승이라뇨 ㅡㅡ
그것도 호날두 자책골 유도로 겨우 이긴거...
담경기는 기대하지 말까요? 어쩔까요 정말
그게 유베 수비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제가 지속적으로 강조한....
즉 유베 수비진들은 웅크리면서 박스내에서의 수비는 매우 준수한 편이지만 모든 수비 유닛들이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서 수비커버범위가 매우 협소합니다. 그러니 라인 끌어올리면 뒷공간 커버가 늦어요. 이건 센터백만의 문제가 아니라 풀백까지도 문제죠...
이런 수비진 스쿼드로는 정말 어쩔 수 없는 한계...또한 이런 수비진 구축하게 한 보드진과 감독에게도 큰 책임은 있는 것이죠. 수비진의 라인이 너무 내려서면 결국 미드진과 공격진과의 라인 간격도 넓어져서 역습을 추구하기에도 매우 힘든 구조입니다.
요즘들어 괜히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중요시 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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