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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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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마세요.
정말 안봐도 됩니다.
차라리 풋볼이탈리아, 다른 웹진이나 뉴스사이트에서 올라오는 분석이 훨씬 값어치있습니다.
그나마 경기 직접 중계한 장지현 해설이 간간이 유베 선수들 칭찬을 해주긴 하는데,
주 멘트는 르마 욕과 시메오네 욕입니다.
호날두가 2차전 때 어마어마하게 잘한 건 세상 사람들 다 아는건데,
전문 해설가가 좀 더 통찰력있는 식견을 보여주는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고 그러라고 액정 갖다놓고 그림 그리면서 하는거 아닌가..
경기 세 번 쯤 돌려보셨을 유베당사 회원분들이 훨씬 할 수 있는 얘기가 많을겁니다.
거의 아틀레티코팬이 '우린 왜 졌는가'하고 피드백하는 거랑 다름없었습니다.
아오
뭘 얼마나 더 잘해야 우리가 주목받고 중심이 되나
화나는데 경기나 한번 더 보고 자야겠네요.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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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글에도 썻지만, 한준희씨 꾸레인건 조금만 축구볼줄알고 눈치빠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애초에 바르셀로나 팬이었으며 본인은 05년도부터 맨유가 꼴보기(?)싫어서 아스날을 지지해오셨다지만, 스스로 지지한다고 이야기하시는 모든 축구철학이 바르샤와 일맥상통하며, 크루이프에대한 팬심, 메시에대한 팬심 등 말씀하시는 문장 문장마다 사소한부분까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솔직히 최상위수준에 랭크되는 강력한클럽에대한 애정을 너무 대놓고 드러내면, 라이벌팀의 서포터즈, 혹은 그때그때 상황에따라 비판적인 입장이될수있는 축구팬들에게 쉽게 공격의 대상이되리라 판단하고 이를 염려해 노련하게 한발짝 뒤로 빠져서 눈치를좀 보면서 아닌척하고 계시는거죠....물론 그렇다고 설마 아스날을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으시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현재도 99퍼센트, 아스날보다 훨씬 바르셀로나, 그리고 메시를 좋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티를안내시려해도 이것들이 해설과 분석에 분명한 영향을주며 공정성이 흐려질때가 있습니다. 사실 본인이 아니라고하면 뭐 알수없는일이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이 멍청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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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못한 것도 물론 있습니다만 왜 꼬마가 제 플레이 못하고 내려설 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팀 경기력 관점에서 해석할 여지가 다분한데 이걸.... 잔찬칸을 최후방으로 내리고 스피나쫄라, 칸셀루를 적극적으로 올리는 방법으로 호날두와 베르나르데스키를 살려내는 모습, 키엘리니의 전진플레이등등 짚고 넘어가야할 포인트가 정말 많음에도 좀 김빠진 느낌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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