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압박 강한 팀 상대로도 해볼만 할 것 같아요

저번 시즌 토트넘전만해도 전방압박 강하게 들어오니 탈압박 안되고 빌드업 안되고 , 홈에서 간신히 무승부하고 원정가서도 졸전 벌이다가 알레그리의 전술 변경으로 가까스로 이겼었죠.

올해라고 압박에 대한 대처가 엄청 좋아진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칸셀루처럼 혼자 후방에서도 전진이 가능한 선수가 생겼네요.

또 언제든 뒷공간을 노리고 득점까지 가능한 호날두에 전방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한 보누치까지 있으니 상대편도 무턱대고 라인 올리기가 쉽지 않을거고요.

전방압박은 곧 수비라인을 상당히 올려야하고 필연적으로 뒷공간을 많이 내주게 되니 , 호날두 + 보누치를 상대해야 하는 팀은 골치가 아플 수 밖에 없겠죠.

(이과인도 라인 브레이킹은 잘하지만 수비수한테 따라잡히는게 늘 아쉬웠던 ㅠㅠ)

그런 의미에서 호누치 영입은 상대적으로 약한 유벤투스 미드필더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