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알레부폰호날두
- 조회 수 2835
- 댓글 수 94
- 추천 수 0
이게 인스타 반응들이라
여론 대변 한다고는 못하지만 인스타 내에서는 여론이 좋지 않네요
일단 나머지 팀들 경기 진행한 이탈리아 축협이 욕 먹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유베랑 CR7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군요
호날두 데뷔가 걸린거라 축협은 경기 못 미룬다
제노아 추모할동안 유베팬들은 CR7 축하하고 있겠다 뭐 이런얘기들이 많군요
이정도면 그냥 연기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가만히 있는 유베랑 CR7은 뭔 잘못인지..
보니까 키에보전은 세레모니하는것도 조심스러울거 같은 느낌이네요
어렵네요...
알레부폰호날두
Lv.16 / 2,645p
댓글
94 건
제가 일반화를 하는게 아니라 ㅡ 유교권에 대한 일반적인 학계의 인식이 저렇습니다. 2) 조직에 있어서의 유교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학교 교육을 마친 뒤 발을 들여 놓게 되는 사회에서도 잔존하는 유교적 가치들을 접하게 된다. 한국기업의 경영이념과 구조적, 관리적, 그리고 행위적 특성들이 유교사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유근(1986)은 한국기업의 특성으로 장남 위주의 기업계승, 중앙집권적 권력구조, 연줄위주의 인사정책, 권위와 화합의 양면지향성, 연장자와 지위에 대한 복종심 등을 들고 있다. 이 특성들 모두가 유교적 전통에 기초하고 있음은 누구나가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기업들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품성을 강조하는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즉, 인화, 성실, 근검, 책임 등의 덕목을 강조하는데 이 중에서도 인화는 무엇보다도 중시되고 있다(신유근, 1986). 인화를 중시한다는 것은 조직구성원들 간의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것으로 이 역시 유교적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 박기순 교수(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기고
글 중에서 -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학교 교육을 마친 뒤 발을 들여 놓게 되는 사회에서도 잔존하는 유교적 가치들을 접하게 된다. 한국기업의 경영이념과 구조적, 관리적, 그리고 행위적 특성들이 유교사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유근(1986)은 한국기업의 특성으로 장남 위주의 기업계승, 중앙집권적 권력구조, 연줄위주의 인사정책, 권위와 화합의 양면지향성, 연장자와 지위에 대한 복종심 등을 들고 있다. 이 특성들 모두가 유교적 전통에 기초하고 있음은 누구나가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기업들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품성을 강조하는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즉, 인화, 성실, 근검, 책임 등의 덕목을 강조하는데 이 중에서도 인화는 무엇보다도 중시되고 있다(신유근, 1986). 인화를 중시한다는 것은 조직구성원들 간의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것으로 이 역시 유교적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 박기순 교수(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기고
글 중에서 -
유교에 대한 일반적 오류가 아니라 동양인에 대해 일반적 오류를 하지말라는 글이었고요 유교에 대한 학계의 일반적 시각이라 서술하는 것도 어려운 문제에요, 자연과학같이 결과가 떨어져 나오지 않는 이상 학계마다 의견이 달라서 갑을논박이 이뤄집니다. 당장 1990년도에서 2000년대 초반에 아시아의 경제 발전에 유교가 지대한 발전을 했다는 논문도 꾸준히 나왔죠
당장 유교에 대한 긍정적 논문 가져와보자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제39집 6호
유교윤리와 한국 자본주의 정신
: 효(孝)를 중심으로
Confucian Ethics and the Spirit of Capitalism in Korea - Focused on Filial Piety
유석춘, 최우영, 왕혜숙
한국어 초록
베버의 동양사회론 이래 유교는 주로 사회발전에 부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유교가 사회발전에 긍정적이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과연 유교는 한국의 사회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가? 이 논쟁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일단 긍정론의 입장을 취한다. 다만 이제까지 대개의 긍정론이 반복하던 피상적 방식과는 달리 유교가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에 기능적일 수 있었던 근거를 유교의 종교적 ‘의미’ 제공에서 찾고자 한다.
본 논문은 유교의 종교적 의미와 요구로부터 한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헌신적 노동윤리의 형성과 교육열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별히 유교의 ‘효’는 바로 이 종교적 의미와 요구의 핵심적 진원이다. 유교의 효에 내재된 종교적 의미를 고찰하고, 이것이 현실에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한국인의 삶에 효가 강력한 경제적 동기를 제공하는 원천이 되고 있음을 밝힌다. 나아가 효의 경제적 효과가 가족주의를 매개로 현대 한국사회의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능하였는지를 규명한다.
선대를 ‘기억’하고 ‘재현’하려는 효의 종교적 지향은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사회발전은 물론 복지에도 중요한 정신적 에토스로서 작용하였다. 선대를 ‘발전적’으로, ‘계승적’으로 그리고 ‘집합적’으로 재현하려는 강력한 동기가 경제성장 및 가족복지에 기능적으로 연계된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효는 단순한 도덕규범에 머무르지 않는다. 효는 한국 자본주의 발전에 깊이 연계된 거시적 사회변동의 심층지반이다.
당장 유교에 대한 긍정적 논문 가져와보자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제39집 6호
유교윤리와 한국 자본주의 정신
: 효(孝)를 중심으로
Confucian Ethics and the Spirit of Capitalism in Korea - Focused on Filial Piety
유석춘, 최우영, 왕혜숙
한국어 초록
베버의 동양사회론 이래 유교는 주로 사회발전에 부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유교가 사회발전에 긍정적이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과연 유교는 한국의 사회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가? 이 논쟁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일단 긍정론의 입장을 취한다. 다만 이제까지 대개의 긍정론이 반복하던 피상적 방식과는 달리 유교가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에 기능적일 수 있었던 근거를 유교의 종교적 ‘의미’ 제공에서 찾고자 한다.
본 논문은 유교의 종교적 의미와 요구로부터 한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헌신적 노동윤리의 형성과 교육열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별히 유교의 ‘효’는 바로 이 종교적 의미와 요구의 핵심적 진원이다. 유교의 효에 내재된 종교적 의미를 고찰하고, 이것이 현실에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한국인의 삶에 효가 강력한 경제적 동기를 제공하는 원천이 되고 있음을 밝힌다. 나아가 효의 경제적 효과가 가족주의를 매개로 현대 한국사회의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능하였는지를 규명한다.
선대를 ‘기억’하고 ‘재현’하려는 효의 종교적 지향은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사회발전은 물론 복지에도 중요한 정신적 에토스로서 작용하였다. 선대를 ‘발전적’으로, ‘계승적’으로 그리고 ‘집합적’으로 재현하려는 강력한 동기가 경제성장 및 가족복지에 기능적으로 연계된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효는 단순한 도덕규범에 머무르지 않는다. 효는 한국 자본주의 발전에 깊이 연계된 거시적 사회변동의 심층지반이다.
사실 유교문화권 외에도 특히나 종교가 지배했던 중세사회에선 도덕으로 개인을 억압하고 핍박하는 행태는 동질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긴 합니다. ㅡ 다만 탈근대를 거치면서 서구권은 많이 벗어났는데 ㅡ 한국은 물론이고 유교권 문화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문화적 관습에서 못 벗어나서 이런 풍조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건 사실이죠. 사실 유교권 문화라기보단 전근대적 후진적 문화라는 건 맞습니다. 유교권 문화에 아직 남아있어 문제지.. 이탈리아도 유럽에서 비교적 후진한 편이라 아직도 그런 색채가 없잖아 남아있고~ㅡ사실 서구권 중에서도 미국 포함한 영미권 국가에서는 이런 대화는 왜 논란이 되는지 알 수도 없는 진행상황입니다;;그냥 ‘자기 생각이 그런가보지 뭐 냅둬’이러고 말 문제라는 거에요. 그게 문화차이라는 거구요.
서구권이 크게 벗어났다고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인종논쟁이나 인종차별문제는 서구권의 지속적인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200년 넘게 지속된 문제에요, 반면 우리나라는 6.25 이후로 70년인데 빠르게 사회가 개선되가는 겁니다. 그리고 유교문화 말씀하시는데 어느 문화를 그리 싸잡아서 일반화 시키는게 문제라는겁니다. 그리고 영미권 국가에서 이런 대화가 논쟁이 안 된다고 하기엔 SJW들이 들으면 서운해할 말이겠네요. 어느 문화가 후진적이고 선진적인걸 따지시는게 문제라는거죠, 그게 존중의 문제고요
그리고 개인의 문제가 있으면 특정 개인에 대해 댓글을 다셨으면 되는 문제인데 동양인의 특성 말씀하시고 유교가 문제라고 인종과 문화를 격하시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개인의 문제가 있으면 특정 개인에 대해 댓글을 다셨으면 되는 문제인데 동양인의 특성 말씀하시고 유교가 문제라고 인종과 문화를 격하시키는지 모르겠네요
- 추천
- 3
연평해전 당하고도 경기일정 진행한 대한민국 축협과 월드컵 집행부는 프로페셔널하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ㅡ 시기와 단체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니까 도덕 운운하면서 입을 막지는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ㅡ 왜 그러냐구요? 불만가질 사유들이 분명히 있는데 본인이 보상할 것도 아니고, 잘 타이르지도 못하면서 “도덕이니까 입닥치시죠”이래버리면 찍어누를 수야 있겠죠. ㅡ 내부에서는 분열하고 곪아갈 것이고 ㅡ 이게 “공중도덕”과 공중의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지켜져야 할 1원칙 아닌가요? 이해를 통한 설득, 설득을 통한 사회통합 ㅡ 찍어누르는게 무슨 공중도덕인가요. 공중 위계이지.
- 추천
- 4
연평해전은 대회 도중에 일어난 일이고 지금 일은 대회 개최전에 일어난 일 아닌가요? 엄밀히 사안이 다른일이라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연평해전이랑 월드컵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비판 나오고 있죠 그 일처리에 불만 가져서요 그리고 저는 그 비판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사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있죠 그 자유를 누리면 되죠 단 자기가 책임지는 하에서요 저런 의견 충분히 표출할 수 있죠 다만 반대되는 의견역시 감당해야하고요 부적절한 표현도 있지만 반대 의견을 찍어내린다라고 표현하는게 설득하기에 적절한 표현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그리고 당사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있죠 그 자유를 누리면 되죠 단 자기가 책임지는 하에서요 저런 의견 충분히 표출할 수 있죠 다만 반대되는 의견역시 감당해야하고요 부적절한 표현도 있지만 반대 의견을 찍어내린다라고 표현하는게 설득하기에 적절한 표현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여기서 비판에대해 가로막은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 가상의 적을 만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게 비판을 쏟아내는게 불편하게 보이실수는 있는데 저 여러사람도 다들 표현의 자유를 가진 사람들이고 그 자유에 대해선 각자 책임을 지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소울런트님께서도 다수라서 착각하시는데 그 분들도 개인 의견 표출하는거죠 거기서 선 넘은 표현이 있다면 운영진분들이 징계 내리시는 거고요, 별개로 다수가 소수에 관해 지나친 비난을 하는 것은 저도 굉장히 안 좋아하지만 반대의사 표출하시는 분들이 조직적으로 집단행동 하는게 아닌 이상 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해주는게 설득의 첫단계라고 봅니다. 의견은 잘 알겠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소울런트님께서도 다수라서 착각하시는데 그 분들도 개인 의견 표출하는거죠 거기서 선 넘은 표현이 있다면 운영진분들이 징계 내리시는 거고요, 별개로 다수가 소수에 관해 지나친 비난을 하는 것은 저도 굉장히 안 좋아하지만 반대의사 표출하시는 분들이 조직적으로 집단행동 하는게 아닌 이상 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해주는게 설득의 첫단계라고 봅니다. 의견은 잘 알겠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추천
- 5
세월호사건만 해도 유가족들이 사고규명을 위해 몇년을 싸웠는데 이탈리아라고 유가족들의 아픔과 감정이 다를까요ㅜㅜ 우리도 커다란 인명피해를 겪은 나라인데 슬픔을 공감해주는게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동감합니다
그런 태도가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이라는거죠.
다수가 몰려다니면서 소수를 견제하는건 인간이 가진 본성이고
그게 유교에서 비롯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나치가 그러했고 미국의 공산주의 억제 정책이 그러했듯이요.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유교 때문이네 비꼬면서
타인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이해가 어렵긴 하죠. 아참 일제시대 이지메 문화라고 하셨었죠..나루호도..'
요런 표현을 쓰시는 분은 도대체 어느 나라식 악습을 배워 오신거려나요?
본인이야 말로 비이성적인 토론 태도를 견지하면서 어찌 남을 가르치려 하시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뤼엘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