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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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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된 2000년대 중반, 금발의 단발머리 아저씨 뜀박질이 너무 멋있어서 처음 이 팀을 응원하기 시작한 이래로
제 마음속의 유벤투스에서 알레 - 네디 - 부폰 이 세명의 선수는 너무나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네드베드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던 그 순간에도 너무나 슬펐고
알레가 유베를 떠나던 마지막 경기를 보며 알레가 유베에서의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기억도 생생한데
이 셋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부폰의 마지막 경기를 보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뒤숭숭하네요...
이제 진짜로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기분입니다.
슬프고 아쉽고 한편으론 앞으로가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ㅎㅎ
긴 시즌 동안 당사에서도 이런저런 일이 꽤나 많았는데 올시즌도 경기 보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벌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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