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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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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퍄니치가 안나와서 그런지
공격적인 패스도 곧잘 하고 결정적인 패스도 꽤 있었죠.
실점에 빌미를 주긴 했는데
그건 이미 패스가 카세레스 앞으로 간거 지분이 더 크죠.
오히려 케디라는 포기 않고 계속 들어갔다가 역동작 걸린거.
오늘 움직임도 좋고 패스도 좋고 수비도 다 좋았는데
당사도 그렇고 옆동네도 그렇고 케디라 뭐 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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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날 보면 볼터치 전진패스 그리고 신장을 이용한 헤딩경합에서도 별로에요.
해설자분도 케디라 수비실수를 안타까워 했죠. 마투이디 잘못이 컸지만, 케디라도 성급한건 맞다보구요. 실제로 최근 경기들에서 꽤나 답답하고 턴오버도 잦았던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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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라는 15/16 때 하던 것처럼 하면 잘하고 평가도 좋아질 겁니다. 당시 케디라는 공격에 집중한 포그바와 후방에서 볼배급하는 마르키시오 사이에서 적절한 공간 커버 및 수비력, 그리고 간간히 침투해서 보여준 득점력 등으로 비달과는 다르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죠. 당시에 케디라 나온 경기는 거의 다 이겼다는 통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런데 다음 시즌부터 포그바 나간 이후로 케디라가 공격가담 하는 빈도가 증가했는데, 이 때부터 슬슬 케디라가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케디라는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이 선수가 포그바 같은 기술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 마투이디 같은 기동력을 갖춘 선수도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어정쩡하다고 볼 수 있는데 케디라는 밸런스 잡는 롤을 제일 잘해요. 이게 경기장 내에서 잘 안보이는 롤일 수도 있는데 폼이 좋으면 그래도 잘하는 게 보입니다.
이번 시즌 케디라는 자신이 잘하던 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수비 스탯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게 그 증거였죠.) 공격만 열심히 가담했습니다. 우디네세 상대로 해트트릭 하는 등 공격에서 빛을 발한 경기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자신이 잘하던 롤은 제대로 못했어요.
오늘 경기에서 잘한 이유는 마투이디-케디라 2미들로 전환한 이후에 케디라가 공격가담을 자제하고 패스 뿌리는 롤 밸런스 잡는 롤을 수행해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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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라 폼이 떨어졌다고는하나 오프더볼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수비를 해줘서 파트너가 수비에 약간 약점이 있는 자원일지라도 2미들이 가동 할 수 있게하는 선수라 3미들에서 파트너인 마튀이디, 피야니치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해주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뛰어난 제공권으로 중원에서 공중볼 따기,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or 실점방지용만으로도 꽤나 값어치 있는 자원이라 봅니다.
이번 시즌 맑이 뛴 300분대 시간이 벤탄쿠르였으면 저처럼 알레그리는 유망주 기용 적극적으로 안하는 보수적인 감독이라 욕했을테고 나올때마다 잘하긴하는데 다음 경기에도 나오겠지~하면 여지없이 부상으로 이탈됐다는 소식만 들리니...
솔직히 맑이 성골 유스 출신만 아니었어도 유리몸 된 선수 쓰느니 유망주한테 겸치나 몰아주라는 얘기 꽤나 나왔겠죠.
욕을 더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만 해도 맑이 보고싶으니까요 어쨌든 케디라가 맑보다 확실히 낫다 라는 모습을 이번시즌에도 보여줬다면 이런 여론은 안나왔겠죠. 하여튼 평가가 박하단 부분에선 저도 동의를 하지만 맑보다 중용되어야 하는 확실한 점을 보여줬는가 라는 부분에선 의문입니다. 맑도 나올때마다 나쁘지않기에.. 케디라가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라기 보단 맑을 아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