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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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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년보다 폼이 죽은건 사실이고
절대적인 기준에서 좋은 활약이냐 하면 장담은 못하지만!
폼과는 별개로 감독이 제시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 경기 패스 맵 보면 언제나 파트너(퍄니치)보다 밑에 위치하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간을 활용해서 침투하는게 강점인 선수였지만
이과인, 디발라 조합에서는 그런 부분은 덜 나타나고
미드필드 라인에서 공 돌릴때 중계해주는 역할만 하고 있죠.
오른쪽 메짤라로 출전하는데
콰드라도, 더코 같은 돌격 대장 있어서 본인이 볼 운반 할 필요도 없고
이과인, 디발라랑 동선이 겹치니 침투하기도 마땅치 않죠.
물론 이런 부분까지 씹어먹어야 월드클라스겠지만
케디라는 훌륭한 선수지만 그 정도는 애초에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냥 알레그리가 맡긴 롤 자체가 그런거 같고
그 역할을 잘 수행하니까 철밥통인것 같습니다.
어제 마르키시오는 겨우 10분 남짓 뛰었는데
케디라보다 더 볼키핑 잘했고 전진 패스 빈도도 더 높았죠.
그런데도 케디라가 주전인건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퍄니치가 현재 이 팀의 에이스고
퍄니치의 파트너로는 케디라가 더 어울리기 때문이겠죠.
- 마르키시오 부상 이력도 생각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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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 해도 정적인 상황에서 데실리오나 옆에 피야니치에게 내주는거 외에는 공격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거든요.
케디라에게 전진 패스를 바라거나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지금 활동량 많은 마투이디가 공격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걸 감안한다면 케디라의 지금 플레이는 좀 아쉽죠. 한창 때 폼이면 패스 앤 무브로 충분히 윤활유 역할을 해주던 선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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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못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케디라의 상태 따져봤을 때 이 팀에서 1차 빌드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해졌고,
피야니치가 1차 빌드업에서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감안하면 케디라 안쓰는게 맞습니다.
물론 케디라가 원래의 수준에서 있었을 땐 피야니치 파트너로 제격이지만, 지금은 아니죠.
만약 케디라가 잘했으면 각종 수비나 패스 수치가 그렇게 엉망이어서도 안되죠.
마르키시오 있을 때, 케디라 있을 때 1차 빌드업 굴러가는 모양새가 그렇게 차이나는데
아직도 케디라를 쓰는 거는 알감독이 그냥 결단이 느린 감독이거나
아니면 케디라를 자꾸 기용해서 폼이 끌어올려지길 기도하고 있거나
마르키시오의 상태나 실력에 대해 그다지 확신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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