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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토 부소 (Renato Buso)
그의 프로데뷔는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하던 시즌인 84/85시즌 세리에C2 에 있는 Montebelluna팀에서 데뷔를했고 그의 나이 14살때입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를 볼 수 있었는데요. 세리에C2에서의 기록은 나와있지 않아서 말씀은 못드리겠슴당..
그리고 15살이 되던 해인 85/86시즌 유벤투스로 입단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85/86시즌 골은 커녕 출전도 못합니다. 15살 밖에 안되던 선수였으니까요 .
그 다음해인 86/87시즌 총 14경기를 뛰면서 드디어 첫 골을 뽑아냅니다. 상대는 아스콜리였죠. 그의 나이는 16살이었습니다.
이 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고. 유벤투스 역대 최연소 골 기록입니다.
이후 4시즌동안 총 10골을 기록하고 피오렌티나로 가서 로베르토 바죠와 함께 뛰기도 했는데요.
공격수 포지션이었지만 라치오로 넘어가서 에릭손 감독과 함께 할 때는 미드필더로 뜁니다.
애초에 저나이대에 1군무대에 뛴다는것 자체가 재능이 있었다는건데 시기를 잘못만나도 너무 잘못 만났습니다.
이미 유벤투스는 84/8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는데다가 헤이젤 참사로 멘탈이 붕괴가 다됐죠.
플라티니는 그 시즌에 우승컵을 들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표정이 굳어있었고, 그 PK역시 정상적인게임에서는 리버풀선수들이 항의를 할 수 있을 정도 였으나 그게 문제가 아니여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또한 챔스우승을 이끌었던 파올로 로시, 보니엑은 우승 달성 후 각자 다른팀으로 이적을 해서 삼각편대는 플라티니를 제외하고 붕괴,
부소가 본격적으로 뛰던 시즌인 86/87시즌은 플라티니의 마지막 시즌이었고, 결국 플라티니는 은퇴를 합니다.
팀 자체도 플라티니가 있을때 까지만 해도 우승, 2위를 달성했었는데 플라티니 은퇴 후 5위, 4위,4위, 7위를 찍으면서 하락세를 겪죠.
레나토 부소의 마지막시즌이던 88/89시즌에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어린선수를 지도할 선수가 필요했지만, 가에타노 시레아도 88년도에 은퇴를합니다.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이끌어줘야할 선수가 필요하던 나이인데 그런 선수들이 대부분 은퇴를하거나 이적을합니다.
하물며 로시라도 있었다면 공격수로써 배울점이 있었겠죠. 아마 저시기에는 알레가 왔어도 못컸을겁니다.
축구장에서 함성소리가아니라 비명소리를 들으며 경기를 펼치던 선수들이 멘탈이 멀쩡할리 만무하죠.
킨이 득점했다는 소식에 생각난 선수라 끄적여봤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