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코파는마트리
- 조회 수 330
- 댓글 수 4
- 추천 수 0
포르투전도 상대가 대놓고 라인을 내렸고 유베도 꽤 잘 뚫었다고 봅니다. 다만 패널티 박스에서 헤딩을 계속 못 따서 고생했다고 봅니다. 이건 포메이션 문제는 아니죠. 인테르 홈경기도 똑같았습니다. 전반전에도 오히려 유베 공격패턴이 훨씬 다채로웠어요. 인테르는 단조로운 크로스 공격만 계속 했는데 제공권 싸움에서 지니까 위협적이었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당장 이 걸 해결할 방법도 없습니다. 제공권 하나때문에 이과인 원톱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무엇보다 결론적으로 2골 넣고 이겼는데 이 게 14년만인가 그렇답니다. 오히려 상당히 잘 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코파는마트리
Lv.38 / 40,864p
댓글
4 건
그렇죠. 포메이션 문제는 아니죠. 최근 4-2-3-1 전형 아래 경기장을 보다 폭 넓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구성원 전체의 문제라고 봐야.
4-2-3-1 시스템을 꺼내든 초반에는 후방에서의 롱패스는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받아내며 좋은 키핑력으로 공격권을 유지시키고, 우측에서 볼이 돌 때는 박스로 진입해서 타겟 역할을 수행하는 만주키치 덕분에 제공권 문제가 해소됨과 동시에 중앙으로 집중된 압박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되었죠.
다만 최근 몇 경기를 보자면 만주키치의 폼이 저하된 느낌이고, 그를 활용한 플레이가 줄어들며 선수들의 압박에 대한 완충지대가 다시 좁아졌습니다. 크랙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콰드라도가 공격의 중심이 되자 다시 경기가 안풀리곤 했었죠. 오늘처럼 디발라가 코어가 되어 경기를 풀어준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4-2-3-1 시스템을 꺼내든 초반에는 후방에서의 롱패스는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받아내며 좋은 키핑력으로 공격권을 유지시키고, 우측에서 볼이 돌 때는 박스로 진입해서 타겟 역할을 수행하는 만주키치 덕분에 제공권 문제가 해소됨과 동시에 중앙으로 집중된 압박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되었죠.
다만 최근 몇 경기를 보자면 만주키치의 폼이 저하된 느낌이고, 그를 활용한 플레이가 줄어들며 선수들의 압박에 대한 완충지대가 다시 좁아졌습니다. 크랙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콰드라도가 공격의 중심이 되자 다시 경기가 안풀리곤 했었죠. 오늘처럼 디발라가 코어가 되어 경기를 풀어준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마르카노와 펠리페의 공중볼 능력이 출중하고 그 앞의 다닐루 페레이라 또한 헤더가 참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포르투가 대놓고 잠그는 상황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것은 선택미스라고 볼 수 있었죠. 결국 골들은 센터백들은 우회하는 플레이로 인해 터졌고요.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