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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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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익숙해지네요.
일단 엠블럼에 대해 아무런 정보없이 접한 일반인들의 반응은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유베의 엠블럼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디자인 자체가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글이랑 비슷한 건 제외하고.
제가 알기로 축구클럽의 엠블럼 중 이렇게 소위 '브랜드 로고' 스러운 것은 없었습니다. 가히 혁신적이고 파격적이지만, 현대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반발의 대부분은 유베의 팬들이고 일반인들의 반응은 오히려 좋은 편이라는 것, 유베 엠블럼이 사업 전체적으로 단일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팬들은 엠블럼의 변경으로 서포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결국은 익숙해질 것이고, 그렇게 팬들의 아우성이 줄어들고 나면 단일화 된 로고가 장점이 훨씬 많다는 점..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저는 유베의 브랜드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후 다른 축구클럽의 엠블럼도 상당 수 이런 식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고요. 이 정도의 파격은 받아들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문양을 포기하는 일은 언제나 진통을 겪어 왔습니다만, 결국은 브랜드의 현대화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버리도 사자문양이나 말타는 사람 모양을 포기하고 버버리라는 글자 로고로 바꿀 때 반발이 거셌지만 브랜드 특유의 체크무늬로 정체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런 예시는 얼마든지 많고, 물론 패션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브랜드화는 그다지 다른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싸우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일단 엠블럼에 대해 아무런 정보없이 접한 일반인들의 반응은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유베의 엠블럼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디자인 자체가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글이랑 비슷한 건 제외하고.
제가 알기로 축구클럽의 엠블럼 중 이렇게 소위 '브랜드 로고' 스러운 것은 없었습니다. 가히 혁신적이고 파격적이지만, 현대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반발의 대부분은 유베의 팬들이고 일반인들의 반응은 오히려 좋은 편이라는 것, 유베 엠블럼이 사업 전체적으로 단일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팬들은 엠블럼의 변경으로 서포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결국은 익숙해질 것이고, 그렇게 팬들의 아우성이 줄어들고 나면 단일화 된 로고가 장점이 훨씬 많다는 점..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저는 유베의 브랜드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후 다른 축구클럽의 엠블럼도 상당 수 이런 식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고요. 이 정도의 파격은 받아들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문양을 포기하는 일은 언제나 진통을 겪어 왔습니다만, 결국은 브랜드의 현대화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버리도 사자문양이나 말타는 사람 모양을 포기하고 버버리라는 글자 로고로 바꿀 때 반발이 거셌지만 브랜드 특유의 체크무늬로 정체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런 예시는 얼마든지 많고, 물론 패션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브랜드화는 그다지 다른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싸우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맑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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