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찰랑찰랑네드베드
- 조회 수 653
- 댓글 수 13
- 추천 수 0
유베의 중원 자원이 리그 타팀보다 낮은 수준이 아니죠.
로마나 나폴리 제외하면 중원이 쌈싸먹힌 제노아는 물론이고 밀란 인테르 피렌체 제노아보다도 높은 수준임은 상대편 서포터들도 부정할 수 없을거에요.
그런데 막상 경기보면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할시에 상당히 고전해요
반대로 우리는 그렇게 강한 전방압박을 펼치진 않습니다. 미드필더 후방에서 진을 치다가 조직적인 수비로 볼을 탈취하는걸 선호하죠.
따라서 온더볼이 약한 우리팀 미드필더 특성상 올시즌 중원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이 들어오면 그냥 제자리에서 공을 잡고 멈추는 경우가 참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탬포는 느려지고 공격패턴은 단순해집니다.
(주로 압박이 약한 측면 으로 돌린 뒤 크로스를 올리는...)
맑이 레지스타에서 참 잘해주지만 피를로와의 차이는 전방으로 향하는 롱패스가 날카롭지 못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피를로는 맨마킹만 없다면 후방에서 최전방까지 중원을 생략하고 공격의 시발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맑은 전체적인 패스의 순환과 링크 역할에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공격관여도가 피를로보다 월등히 낮지요.
따라서352 에서 앞선에 스투라로-케디라 or 피야니치-케디라 라는 탈압박이 전혀 안되는 조합을 두고 가장 전진성이 좋은 맑을 레지스타로 쓰는건 잘못된 조합이 아닌가 싶어요. 볼로냐전처럼 압박이 약하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남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전진성 좋은 자원 하나 더 영입해서 같이 세우던지 아니면 전문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맑을 앞선에 배치하던지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뭐 433이나 442로의 전환도 있겠지만 당장은 좀 어려울거 같고요.
로마나 나폴리 제외하면 중원이 쌈싸먹힌 제노아는 물론이고 밀란 인테르 피렌체 제노아보다도 높은 수준임은 상대편 서포터들도 부정할 수 없을거에요.
그런데 막상 경기보면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할시에 상당히 고전해요
반대로 우리는 그렇게 강한 전방압박을 펼치진 않습니다. 미드필더 후방에서 진을 치다가 조직적인 수비로 볼을 탈취하는걸 선호하죠.
따라서 온더볼이 약한 우리팀 미드필더 특성상 올시즌 중원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이 들어오면 그냥 제자리에서 공을 잡고 멈추는 경우가 참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탬포는 느려지고 공격패턴은 단순해집니다.
(주로 압박이 약한 측면 으로 돌린 뒤 크로스를 올리는...)
맑이 레지스타에서 참 잘해주지만 피를로와의 차이는 전방으로 향하는 롱패스가 날카롭지 못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피를로는 맨마킹만 없다면 후방에서 최전방까지 중원을 생략하고 공격의 시발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맑은 전체적인 패스의 순환과 링크 역할에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공격관여도가 피를로보다 월등히 낮지요.
따라서352 에서 앞선에 스투라로-케디라 or 피야니치-케디라 라는 탈압박이 전혀 안되는 조합을 두고 가장 전진성이 좋은 맑을 레지스타로 쓰는건 잘못된 조합이 아닌가 싶어요. 볼로냐전처럼 압박이 약하면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남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전진성 좋은 자원 하나 더 영입해서 같이 세우던지 아니면 전문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맑을 앞선에 배치하던지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뭐 433이나 442로의 전환도 있겠지만 당장은 좀 어려울거 같고요.
찰랑찰랑네드베드
Lv.52 / 89,253p
댓글
13 건
- 추천
- 1
유베중원이 타팀보다 낮은 수준이 아닌진 몰겠지만
반대로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네요.
피를로,비달,포그바,마르키시오 다 있을 때도
크랙 하나가 없어서 아쉬운 대로 비달을 트레콸로
써서 꾸려가곤 했는데 피를로 은퇴 비달 보내고
포그바 이적 팀 비하는 아닙니다만 객관적인 전력상
미드진 하락된 건 확실한 겁니다.
네 명중에 가장 다재다능 하지만 피를로,비달,
포그바보다 후순위였던 마르키시오 혼자 있어요.
오늘 경기도 그래서 진 거고요.
위안삼을게 있다면 피야니치,링컨 등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이고 스투라로,케디라,에르나네스는
아쉬운대로 특정 역할만을 부여해야 하는 선수지
중심축으로 쓸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걸 재확인
했다는거죠.
리그용이고 노 챔스용이고를 떠나서 실력이 확실하면
올해 챔스에서 못나오더라도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챔스에 못나오는 한 명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가 나오니까요.
겨울에 못데려 온다고 여름에 데려 온다는
보장 없습니다.
다른 팀도 그동안 손놓고 구경만 하진
않을 테니까요.
반대로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네요.
피를로,비달,포그바,마르키시오 다 있을 때도
크랙 하나가 없어서 아쉬운 대로 비달을 트레콸로
써서 꾸려가곤 했는데 피를로 은퇴 비달 보내고
포그바 이적 팀 비하는 아닙니다만 객관적인 전력상
미드진 하락된 건 확실한 겁니다.
네 명중에 가장 다재다능 하지만 피를로,비달,
포그바보다 후순위였던 마르키시오 혼자 있어요.
오늘 경기도 그래서 진 거고요.
위안삼을게 있다면 피야니치,링컨 등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이고 스투라로,케디라,에르나네스는
아쉬운대로 특정 역할만을 부여해야 하는 선수지
중심축으로 쓸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걸 재확인
했다는거죠.
리그용이고 노 챔스용이고를 떠나서 실력이 확실하면
올해 챔스에서 못나오더라도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챔스에 못나오는 한 명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가 나오니까요.
겨울에 못데려 온다고 여름에 데려 온다는
보장 없습니다.
다른 팀도 그동안 손놓고 구경만 하진
않을 테니까요.
- 추천
- 2
근데 사실 로마중심이었다곤 하지만 지금 로마는 피야니치가 빠져도 잘 돌아가고 오히려 유베는 피야니치가 들어왔는데도 약해진거보면 피야니치는 약간 사기당한 느낌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케디라 영입에 좀 의문인게
케디라 선수 커리어 자체는 훌륭합니다.
부상이 많긴 했지만 레알,독일 국대에서도 살아남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어울릴 수 있었죠.
근데 유베에는 지금 부족한게 뭔지 딱 보여요.
마르키시오와 똑같은 선수가 한 명이 더 있거나
피야니치,콰드라도와 똑같은 선수가 한 명 더 있으면
확실한 플러스 알파가 되겠지만 지금 유베외
케디라는 한 명이 더 있다고 해도 글쎄요...
그냥 유베팬으로서 보기엔 디발라가 트레콸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다면 모를까 지금 미드진 그대로 디발라를
쉐도우로 쓰는 건 선수발전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에만 전념해서 발전해도 모자랄 판에 미드진 지원까지
하다보니 이건 설사와 오바이트까지 같이 온 격이에요.
표현이 심하지만 벤탄쿠르가 와서 터지든 피아차가 터지든
르미나가 터지든 아니면 영입을 하든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실점이 문제가 아니라 1득점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케디라 선수 커리어 자체는 훌륭합니다.
부상이 많긴 했지만 레알,독일 국대에서도 살아남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어울릴 수 있었죠.
근데 유베에는 지금 부족한게 뭔지 딱 보여요.
마르키시오와 똑같은 선수가 한 명이 더 있거나
피야니치,콰드라도와 똑같은 선수가 한 명 더 있으면
확실한 플러스 알파가 되겠지만 지금 유베외
케디라는 한 명이 더 있다고 해도 글쎄요...
그냥 유베팬으로서 보기엔 디발라가 트레콸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다면 모를까 지금 미드진 그대로 디발라를
쉐도우로 쓰는 건 선수발전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에만 전념해서 발전해도 모자랄 판에 미드진 지원까지
하다보니 이건 설사와 오바이트까지 같이 온 격이에요.
표현이 심하지만 벤탄쿠르가 와서 터지든 피아차가 터지든
르미나가 터지든 아니면 영입을 하든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실점이 문제가 아니라 1득점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