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디노 골이 긱스 골에 이어 논란이 되고있군요.
분명 이번에도 '규칙'의 위반은 분명히 아니이나
'젠틀맨'으로 정평난 델피횽이
다소 '얍삽'해 보이는 프리킥을 했다고 논란이 되는것같은데요.
아랫글에서 보니 '스포츠맨십'을 어기는 행위가 아니었냐는 말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우선 나베르에서 찾아본 사전적 의미 입니다.
스포츠맨십
요약
스포츠맨의 이상상(理想像)을 기술한 윤리강령이며, 아마추어 스포츠맨이 명심해야 할 경기정신.
본문
프로페셔널스포츠와 같이 관중에게 보이기 위한 스포츠를 할 때 스포츠맨이 지녀야 할 공통의 정신자세를 별개로 하여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아마추어스포츠에서도 오늘날처럼 스포츠가 즐거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스포츠 본래의 정신이 왜곡될 위험이 있다.
스포츠맨십은 운동가 정신 ·경기도(競技道) 등으로 번역되며, 유럽에서는 기사도정신(騎士道精神)이라고도 한다. 페어 플레이(fair play)와 일체(一體)를 이룬다. 미국에서 규정한 스포츠맨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규칙을 지켜라, ②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라, ③ 화를 내지 마라, ④ 건강을 지켜라, ⑤ 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⑥ 승리에 도취하지 마라, ⑦ 건강한 정신, 냉정한 마음가짐, 건강한 몸을 지녀라, ⑧ 경기를 즐겨라.
비록 미국에서 규정한 것이지만 8개 항목 중에서 어긴것은 없네요.
그리고 '제' 입장으로는...
왜 논란이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분명 축구는 발로 뛰는 물리적 게임이지만,
전술,전략이 충분히 게임을 좌지우지 하거든요.
이 경우도 '전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지략'인 거지요.
'젠틀맨'으로 정평난 델피횽이
규칙을 깰려고 한 것도 아닐테고, 더더욱 '엿먹어라'라는 마음에
바로 찬 것도 아닐겁니다.
'빈틈'. 적수의 '빈틈'을 노린 '지략'인 것입니다.
물론 상대편이 마음의 준비[?]할 시간조차 주지않은 델피횽에게 화가 날 수 있겠지만
룰을 어긴 것도 아니고, 수비벽 쌓을 시간 델피횽이 위치잡고
유베선수들 내려올 때 충분히 시간이 있었거든요.['충분히'에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이건 분명 '빈틈'을 보인 상대팀의 실수이지
델피횽이 스포츠맨십을 어긴것이 아닙니다.
델피횽은 그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이긴다'라는
마음으로 '지략'을 펼쳤던거죠.
그리고 위의 사전적의미에서
'전략을 사용해 상대편 기분을 나쁘게 해서는 안된다.'
이런거 관련된 내용 전혀 없거든요.
델피횽이 왜 '매너'에 대해 들먹거려야되는지
제가 다 억울하네요 ;ㅁ;
뭐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반박하시는 분 계실텐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당한 건데 굽고 말고가 어딨습니까 ㄱ-
후... 어쨌든...
잘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델피횽 명성에도 흠이 안잡혔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그냥 내버려 두심 됩니다.
무관심이 때로는 아스피린이 됩니다.
먹지않아도 되는 아스피린.(타이레놀이 더 낫나?ㅋ)
암튼, 정당하던 정당하지 않았던
골은 골이고 이긴건 이긴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88/89시즌 아스콜리대 밀란전에서 반 바스텐이라는 20세기 최고의 표적형 공격수가 트레비소전에서 알레가 보여줬던 그 플레이를 그대로 했었습니다. 오차 0.00000001% 였어요.
그럼 반 바스텐도 비 매너 플레이업니까?
앙리두요? 그럼 긱스두?
그건 100% 논리적 모순이죠.
그리고 지금 그들로 하여금 이 플레이가 비신사적으로 판단된다해서 우리 죽을 때까지 알레가 은퇴할 때까지 꼬릿말로 따라댕기지 않아요. 못하죠.
절대 걱정하실 이유.. 필요조차 없습니다.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 타분들의 언급이 없었음 바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