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첸차전을 준비하는 데샹 감독

유벤투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유벤투스가 4일 오후에 열리는 피아첸차전에서 승리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승점 3점이 갖는 의미가 크다." 라고 말했다.

"피아첸차의 순위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의 승리는 더욱 중요하다. 만일 우리가 승리한다면, 피아첸차와 승점 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 그리고 세리에 A 복귀에 조금 더 가까이 가게 될 것이다."

피아첸차는 부진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5라운드 경기에서는 유벤투스에게 2-0으로 패했다. 그러나 그 뒤로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데샹 감독은 "우리 팀이 지난 번 피아첸차전과 같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피아첸차는 그때보다 더 강력해졌다. 또 지난 주에 제노아를 3-1로 꺾으며 자신감도 늘었을 것이다. 그들은 조직력이 좋고 상당한 수준을 지닌 팀이다. 세트피스 상황이나 공중볼에서도 강하다. 피아첸차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절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고 피아첸차를 평가했다.

다음 주 중에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로 인해, 대회에 참가하는 세리에 A 팀들의 경기가 토요일로 앞당겨지며, 주로 토요일에 열리는 세리에 B 경기 중 일부가 일요일에 열리게 되었다.

"(일요일 경기로 인해) 세리에 A 경기를 치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냐고? 안타깝게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일요일 경기든 아니든, 우리는 현재 세리에 B에 머물고 있다."


출처 - 채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