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모든 면에서 유베에게 불리했었던 경기

원정 이동면이나 기후는 말할것도 없고

심판의 다소 편향된 판정

부폰의 말 처럼
유베의 로마전 경기(10명이 뛰어서 더 체력 많이 소모) 후폭풍

아스날의 휴식(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비가 정말 그렇게 많이 왔나요? 우천은 웬만하면 경기 연기 잘 안한다던데)

반면에
젊은 선수 주축이라고는 하고
주력 선수 몇몇이 빠진 아스날이라고 해도
레알을 꺾으며 상승세탄 아스날.
(젊은 선수주축팀이 상승세타면 경험많은 선수들 이상이죠)

경기전날 카펠로 인터뷰 들어보면
잉글랜드 입국해서 자신이 계획했던 훈련 역시 못하면서
차질을 빚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악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였죠.
유베당사 내에서도
선수들을 믿습니다 라는 식의 기대만 했을뿐
압승을 거두리라고 예상한 분은 못본듯합니다.
비겨도 성공 이라는 예상이 많았죠.


2차전때는 분명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겠죠
그래도 상황은 나쁩니다.
일단 퇴장.
누가 퇴장당했건 일단 감독의 폭넓은 전술 운용을 막는 퇴장은 악재죠

폭주하면 누구도 못막는 카모라네시 결장,
수비자원 제비나 결장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비에이라 결장

카펠로 성향상
보드진의 '챔스안먹으면 죽인다' 라는 압박이 없는한
----즐라탄----트레골----
-네디--에메--지지--무투-
-발자--칸나--튀랑--잠보-
----------부폰----------
이 나올 공산이 큽니다. 안정된 포메이션이로요.
리그 우승도 확정 못지은 상황에서 쉽사리 모험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안은
---알레--트레--즐라--
---네디--에메--무투--
-발자-칸나--튀랑-잠보
---------부폰--------

3톱을 쓸수도 있겠죠.
(선수들 위치는 갠적인 생각)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유베는 아스날을 능가하는 저력을 보여줄수있는 팀이니까요.

밀란의 2시즌전

리아조르참사와

지난 시즌

이스탄불참사를

누구도 예상치 못했듯이

포르투의 우승을 예상치 못했듯이

챔스는 얼마든지 예상외의 전개로 흐를수있습니다.


유베를 믿습니다.


p.s

트레제게 72분 골

교체투입된 델 피에로 87분 골

연장 잘라예타 117분 골

3-0 유베 적절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