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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수호신' 잔루이지 부폰(34)이 자신의 전성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한 자존심을 숨기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부폰이 자신에 대한 비판여론을 반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잦은 부상으로 하향세를 겪어 온 부폰은 자신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향해 "잘못된 생각임을 보여줄 것" 이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과시해 보였다.
부폰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사람들은 내가 이미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지난 6~7개월 동안 이러한 말을 들어 왔고, 솔직히 상처를 받았다" 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폰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리그 16경기 선발출전에 그친 바 있다.
계속해서 부폰은 "이것은 존중심 부족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내 경력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라며 반박을 가한 이후, "역사는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비록 최근에는 좋지 못한 시기를 보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나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내가 쌓아 올린 업적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 라며 강한 자존심을 드러냈다.
그 밖에 부폰은 "유벤투스와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 이곳에 남아 진정한 부폰의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또한 부폰은 "올 시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변함없이 AC 밀란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 것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라며 밀란을 가장 강력한 우승 라이벌로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7위에 머물렀던 유벤투스는 리그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부활을 신고한 상태다.
http://www.goal.com/kr/news/1802/juventus/2011/12/25/281754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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