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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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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베당사 회원 여러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어찌되었건 유로 2008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친 네덜
란드의 윙 미드필더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
다. 그간 유벤투스와 질긴 관계를 맺으며 '혹시 판 데르 파르트가 네드베트
의 후계자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유베 팬들의 주 관심사가 되었었죠.
하지만 판 데르 파르트는 결국 세계적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에 못
이겨 그들의 일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05-06 시즌 폐막 직후 로시츠키의
유베행을 간절히 바라왔고 (네디옹의 입김을 믿었습니다), 로시츠키가 아스날
로 떠났을 당시 이번엔 판 데르 파르트에게 레이더망이 갔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두고본 결과, 그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라니에리 감독의 마음 속에선 한 시즌이라도 더 네디옹 - 카모라
네시 좌우 날개를 가동하겠다는 뜻인데, 주지하다시피 특히 네디옹의 스탯이나
나이를 감안한다면 쉬이 믿음직스럽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엠폴리에서 임대 복귀한 지오빈코를 믿을 수 밖에 없겠네요. 최근 20
08 베이징 올림픽 온두라스전에서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기량
을 전 세계에 알린만큼, 지오빈코가 네디옹의 후계자로 순탄하게 자리매김 했으
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니에리 감독이 지오빈코를 믿고 일단 한 시즌은 시작할 것 같네요. 지오빈코가
엠폴리에서 보여줬던 팀 운용력은 이미 입증되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유베 팬으
로써 판 데르 파르트를 놓친 것에 대한 것은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트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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