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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7일 11시 28분

IFAB 133차 정기 회담 결과를 두고 수많은 국내외 기사들이

 

"이제 핸드볼 판정에 자발적/비자발적이라는 기준이 없어진다" 

 

"그러니 이제 박스 내에서 손에 닿으면 무조건 페널티킥이다"

 

라는 식의 해석을 낳았는데 정확한 분석이 아닙니다.

 

1. IFAB 133차 정기 회담 뉴스 본문(http://theifab.com/news/133rd_annual_general_meeting)

 

On the topic of defining handball, a decision was taken by The IFAB to provide a more precise and detailed definition for what constitutes handball,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the occasions when a non-deliberate/accidental handball will be penalised. For example a goal scored directly from the hand/arm (even if accidental) and a player scoring or creating a goal-scoring opportunity after having gained possession/control of the ball from their hand/arm (even if accidental) will no longer be allowed.

 

핸드볼의 정의라는 토픽에 대해선, IFAB는 핸드볼을 구성하는 요건, 특히 비자발적/돌발적 핸드볼이 벌칙을 받는 상황에 대해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정의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를 들면 직접적으로 (돌발적으로라도)손/팔으로 넣은 골이나 (돌발적으로라도)손/팔의 컨트롤로 만들어낸 득점 기회를 통해 넣은 골은 더 이상 인정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핸드볼에 대한 규정을 재정비한다는 점이 첫 번째 골자, 공격수의 손에 닿은 후 어떻게든 들어간 골은 무조건 무효라는 것이 두 번째 골자입니다. 수비수의 핸드볼에 대한 예시는 들지 않았습니다. 수비수에 손에 닿으면 무조건 분다는 식의 변경이었으면 이에 대한 예시를 제시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2. 2019/20시즌부터 적용되는 IFAB 규칙 한 눈에 보기(http://static-3eb8.kxcdn.com/documents/786/111531_110319_IFAB_LoG_at_a_Glance.pdf)
 
핸드볼(12조)
변경점
• 자발적인 핸드볼은 여전히 파울로 유지.
• 다음 '핸드볼' 상황은 돌발적일지라도 프리킥이 주어진다.
  • 공격하는 선수의 손/팔에 맞은 공이 골대로 들어갔을 때
  • 선수가 손/팔로 공을 터치한 후 소유권을 확보해 골을 넣거나 득점 기회를 만들었을 때
  • 선수가 몸을 부자연스럽게 크게 만드는 과정에서 공이 손/팔에 닿았을 때
  • 공이 어깨보다 높이 있는 상황에서 공이 선수의 손/팔에 닿았을 때 (선수가 공을 일부러 손/팔로 터치해 플레이한 경우는 제외)
• 다음 상황은 위에 언급한 상황이 아닌 한 일반적으로 프리킥이 주어지지 않는다.
  • 공이 선수 본인이나 근처에 있는 선수의 머리/몸/다리에 맞은 후 직접적으로 손에 닿았을 때
  • 공이 선수의 몸에 가까이 있었으며 몸을 부자연스럽게 크게 만들지 않은 던 손/팔에 닿았을 때
  • 선수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몸과 지면 사이에 있으며 신체를 지탱하려는 손/팔에 공이 닿았을 때 (몸을 크게 만들기 위한 동작이 아니어야한다.)
  • 골키퍼가 스로인이나 동료로부터 자발적인 킥을 받아 '클리어' 시도하다가 실패할 때, 골키퍼는 손으로 공을 다룰 수 있다.
 
해설
핸드볼엔 더 큰 명료함이 필요하다. 특히 '비자발적' 핸드볼이 오펜스(파울)가 되는 경우 그렇다. 재정의(再定義) 과정은 다음의 원칙에 따른다.
  • 축구에선 (돌발적일지라도) 손/팔로 넣은 골은 인정되지 않는다.
  • 축구에선 손/팔을 통해 공의 점유/통제를 얻은 선수가 만들어낸 주요 이점, 예를 들면 득점이나 득점 기회 창출은 반칙으로 본다.
  • 선수가 쓰러질 때 지면을 지탱하기 위해 팔을 몸 사이에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손/팔을 어깨 위에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위치인 경우는 극히 드물며, 선수가 손을 그런 위치에 두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으로 보며, 이는 슬라이딩을 할 때도 동일하다.
  • 공이 자신의 몸이나 근접한 (양 팀 모두의)선수의 몸에 맞고 나왔을 땐 보통 공과 (손의) 접촉을 피하기가 불가능하다.
  • 골키퍼가 분명히 킥을 하거나 킥으로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은 공을 손으로 다루려는 의도가 없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따라서 '클리어' 시도가 실패했을 때는 골키퍼는 파울을 범하지 않고 공을 손으로 다룰 수 있다.
 
 
조금 장문이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변경의 요지는 이겁니다. '무조건 핸드볼'이라는 말은 '공격'상황에서 팔을 맞고 골이 들어갔을 때에 적용됩니다.
 
이 점에 대해 언론이나 축구전문가 모두 정확한 해석을 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수비수의 손에 닿는 공에 대해서 세밀한 판단 기준이 적용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시행(2019.6.1부터)전인 규칙이지만, IFAB가 더 정확한 판정을 위한 규정을 논의하는 단체임을 감안하면
 
제가 붉게 표시한 부분을 보면 어제 산드루 상황이 왜 VAR까지 보고도 PK가 선언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나름 공들여 가꿔온 정보이니.. 이 글을 보시는 당사 분들이은 이번 노 PK 선언이 왜 오심이 아닌지를 알아주시고,
 
술자리를 비롯한 사석에서 한층 더 축잘알로 거듭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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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367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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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공격자 파울에 한정한 규칙이었군요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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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대충 알아서.. '맞으면 핸드볼'은 말이 안된다 생각했었거든요. 수비수 팔 맞추면 무조건 pk라니 무슨 말도 안되는..

무조건 핸드볼은 공격수 팔->골 한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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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축구력이 올라간드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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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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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손/팔을 어깨 위에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위치인 경우는 극히 드물며, 선수가 손을 그런 위치에 두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으로 보며, 이는 슬라이딩을 할 떄도 동일하다.

출처 : 유베당사 아케님

http://www.juventus.kr/football/5654907

저는 이 부분도 와닿네요. 공이 팔의 삼두근(?) 부위에 맞는 시점에, 산드로의 팔은 어깨 아래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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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하양검정의 지능이 2 올라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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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벤투스 15 9 6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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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탈란타 13 11 6 50
8 라치오 11 10 9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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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수올로 11 6 13 39
11 우디네세 11 6 13 39
12 파르마 8 10 12 34
13 제노아 8 9 13 33
14 토리노 9 6 15 33
15 칼리아리 7 9 14 30
16 피오렌티나 6 11 13 29
17 크레모네세 6 9 15 27
18 레체 7 6 17 27
19 엘라스 베로나 3 9 18 18
20 피사 2 12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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