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aet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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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 20시 44분

팬질 15년 넘게 하면서 칼쵸폴리때도 안이랬던거 같은데,

왜 저를 비롯해서 많은 팬분들이 그놈 하나때문에 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암흑기때 당사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하루에 글 몇개 안올라올때부터,

호날두 영입해서 글리젠 활발해 졌을때도 당사 거의 모든글은 다 읽었는데

그냥 지금은 당사 들어오는거 자체가 싫을 정돕니다.

 

네이버에 한 시즌에 유베기사 메인에 한 개 올라올까 말까 할때부터

호날두 영입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메인에서 유베기사 보일때까지 

유베 기사만 보면 내용 다 아는건데도 몇번씩 정독해서 읽었는데

지금은 기사 읽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적어도 칼쵸폴리로 강등된 이후부터는 해외 스트리밍이라도 찾아서 세리에B부터

지난시즌까지 유벤투스가 소화한 모든경기중에 90% 이상은 라이브로 본거 같은데..

3:45 킥오프, 4:45 킥오프에도 좀 일찍자고 경기보고 출근하고 하면서

생활패턴까지 거기 맞게 바꾼지 10년이 넘은지라 이젠 그 시간대가 자연스러운데,

시즌 개막하면 그놈 나오는 경기를 볼 자신이 안생기네요.

 

나름 칼쵸폴리부터 암흑기까지 이것저것 겪으면서 멘탈이 꽤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팬질하면서 이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유베를 좋아하게된 가장 큰 이유,

선수들의 헌신적인 태도와 fino alla fine로 대변되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

이게 온몸으로 거부당하는 요즘이지 않나 싶고, 이때문에 정내미가 뚝 떨어진거 같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챔스 우승하던 말던 왠지 내가 아는 유벤투스가 우승하는건 아닐거 같아서

그냥 남일처럼 바라볼거 같네요.

 

되게 슬픈 날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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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etorian Lv.31 / 14,584p
댓글 1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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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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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이럴 땐 잠시 축구와 떨어져서 지내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해탈했습니다. 당분간 레사모나 들락날락 하면서 유니폼이나 탐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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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말도 안되지만 지금이라도 딜 엎고 밀란이랑 다시는 거래 안했으면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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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저도 습관처럼 당사 들어오고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 받으면사도 습관처럼 글읽고 여러 생각들고 글쓰고 이러는 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까지 뻗히고 정말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겪고 있어요... 내가 쓴 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들 때부터 되게 정신건강에 타격이 와요 야구보면서도 겪어봤어요. 정말 많이 힘드실 만하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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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옆동네도 안가야겟더라구요

아주 신나서 키보드치는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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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불과 1년 전 보가놈이 지금처럼 역제의해서 이적했을 때도 이제 유베천하는 끝난 것처럼 설레발 떨던 곳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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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이팀저팀팬들 눈치보면서 중립적인 스탠스 취하는분이 제일 짜증남

축구는 팬심으로 보는건데 뭔 자꾸 감정배제 감정배제 이딴소리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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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1-09 파벨 네드베드Kei
2018-07-31
ㅇㄱㄹㅇ 감정배제하고 냉정하게 보는게 무조건 맞고 감정적으로 보는게 잘못되었다는 듯이 얘기하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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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옆동네 가지마세요 ㅋㅋㅋㅋㅋ 무슨 선비들 납셨음 원래 욕나오는 곳이지만
ㅠㅠㅠㅠ너무 슬프네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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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눈팅으로2년 가입한지5년 만에 첫댓글을 달게만드는
작성자분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글입니다.
가입인사 한번쓰지 않았지만 마음이 너무 와닿아서
댓글남깁니다. 저 또한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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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저도요 예전엔시간나면 무조건 접속했는데 최대한자제중입니다 어느때보다 빡치네요
팬이 된지 아직 4년밖에 되지않았지만 작성자분의 착잡함과 분노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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