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타일 피자 전문가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역사적인 흐름은 각설합니다. 이태리의 전통적인 피자중 가장 대중적인 나폴리 피자와 비교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덕이 아닌 높은 온도의 온도 (제대로 하는 가게라면 500-600 도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2. 도우 스타일 - 비교적 쫀득하고 말랑한, 잘 만든 치아바타를 떠올리게 하는 나폴리 피자의 도우와는 달리, 뉴욕 스타일 피자는 바삭하고 다소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의 식감이 특징입니다.
3. 토핑 - 토핑이라는게 사실 주인 마음대로 입니다. 좋은 예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고구마 무스를 올린 피자는 현지인들이 보면 기겁을 하죠. 그들에겐 비빔밥에 체다 치즈를 뿌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특징이라 꼽자면 제 경험상 뉴욕스타일 피자가 나폴리 피자에 비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토핑을 구성한다 생각합니다. 이는 아마 원재료나 기본 베이스를 중시 하는 이태리식과 비교되는 지점에서 나온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태원에 위치한 '지노스 피자'의 치즈피자/우드스탁 메뉴입니다. 지노스가 중간은 가지만 가격대비 추천드리고 싶은 가게는 아닙니다.

도끼가 운영하는 곳..!

시카고 피자는 두꺼운데 치즈가 아주 그냥 넘처흐르죠

한 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이 소위 '시카고 피자'가 정말 그 지역과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뭔가 마케팅 차원의 네이밍의 의도가 다분한듯 하여 유행 당시에도 먹지 않아 따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실제도 시카고 스타일이라고 수요미식회에서 본적 있어요ㅋㅋㅋ 전 치즈 좋아해서 맛났지만 밀려오는 느끼함이란...

가성비로는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피자스쿨 페퍼로니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제대로 한 번 맛보고 싶다, 뉴욕 스타일 피자의 도우와 소스의 맛을 한 번 딱 느껴보자 하신다면 광하문 디타워에 위치한 폴리스 피자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팁을 드리자면 저는 어느
피자집이던 첫 방문엔 치즈 혹은 페퍼로니를 먹습니다. 많은 토핑이 올라간 피자는 도우와 소스맛을 제대로 즐기기 힘들기 때문이죠

페퍼로니나 치즈 피자가 역시 최고죠
한정된 자원에서 맛을 뽑아내는 그 단순함의 미학이란...

존잘남과 개그코드가 같다니 영광입니다

님 여친 생겼다는게 더...

누가 여친이 생겼죠..

촤하하하하하하~!!! 횐님 부랄에 유우머를 탁!!!!!!!! 치고 갑니다~ ^.^

FC유베 성추행전담반에 신고했습니다

와......

이정현이 부릅니다

ㅎㅎ피자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광화문 디타워 폴리스로 가시지요. 다만 제대로된 뉴욕 스타일 피자는 처음엔 다소 안맞늘 수도 있습니다. 소스와 도우 맛을 오래 씹으며 음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