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의 진가가 요즘에서야 더 나타나네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고 성실한 공격수였던
카윗같은 선수나 만주키치등을 보면 활동량이 많고
적극적인 선수들은 어디서나 사랑받지만 특히 만주키치는
왜 포인트가 적음에도 빅클럽 주전 공격수인지를
뮌헨 시절도 보여줬지만 유베에서는 다른 색으로 보여주네요.

뮌헨시절은 토나오는 압박과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면
현재 만주키치는 433 352 4231 전술을 가리지 않고
투톱도 가능 원톱도 가능 스위칭도 가능한 공격수이고
물오른 호날두의 플레이로 시선분산이 되며 이제는 득점력까지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너무나도 놀라운건
월드컵 크로아티아 준우승 맴버들은 전체적으로 체력 부족으로
폼 저하와 부진을 면치 못하는데 만주키치는 오히려 더 날뛰는게
과연 인간의 체력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만약 우리 미드필더가
다비즈 네드베드였으면 상대팀이 뻥축구 하지 않는 이상
중원에서 뭐 해보지도 못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요즘시대에 연봉 4m이면 진짜 혜자 중 혜자네요
탑매물 기근 시대에 연봉까지 저렴하니... 이과인이 만약이라도
리턴하게 되더라도 현재 활용도만을 생각하면 만주키치가
여러부분 고려했을 때 팀에 좀 더 필요한 존재인거 같네요.
선수도 팀 좋아하는 것 같고 현재 유럽 빅클럽 커리어에서
가장 오래뛴 팀이기도 하고 오래오래 남아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