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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오의 올시즌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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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1일 23시 05분

시즌 초 밀란과의 링크가 났을때 마르키시오 에이전트인 마르키시오 아버지가 인터뷰 한 내용인데요.

 

부친은「(앞으로) 몇달동안 계속해서 플레이하지 못한다면 내년에는 이적을 생각해볼수도 있을것이다」라고 말하면서도,「토요일의 경기에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기용했다. 문제는 없다.」라고 코멘트. 칼리아리와의 세리아A 개막전에 스타팅출장한 마르키시오가 이적할일은 없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유베당사 [R.BAGGIO]님

http://www.juventus.kr/football/4445195
 
물론 위의 인터뷰 내용처럼 몇달동안 계속해서 플레이 하지 못한건 아니지만 너무 기용 빈도나 보장받는 시간이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부상복귀한지도 이제 시간이 조금 흘렀고 선수가 다시 부상 당한 상황도 아닌데 출전시간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네요.

 
 

지안피에로 콤비 351경기 1902년생

피에트로 라바 330경기 1916년생

카를로 파롤라 334경기 1921년생

잠피에로 보니페르티 444경기 1928년생

쥐세페 푸리노 361경기 1946년생

로베르토 베테가 326경기 1950년생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279경기 1986년생


그나마도 195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가 마르키시오 단 한 명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진짜 심각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그 전에도 많진 않았지만 1950년생 이후로 뚝 끊긴 거로 봐선 정말 수페르가의 비극때문에 피에몬테주 사람들이 축구를 안하게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 출신들이 터진 것도 또 아니라서 유베 유스 시스템의 문제인 것도 분명하죠. 아 데첼리에는 100경기, 지오빈코는 93경기 뛰었어요. 가장 슬픈건 얘네 둘이 유스 출신 중 출장 순위가 8위, 9위라는 것입니다.


출처 : 유베당사 코파는마트리님

http://www.juventus.kr/football/4274176
 
코파는마트리님의 글만 봐도 구단의 유스 시스템은 지금 처참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그 시스템에서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유스 중 하나인 선수에게 너무 기회가 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면 이해하겠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시메오네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데요.
 
시메오네 감독은 "토레스는 여전히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선수다. 오랜시간 아틀레티코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클럽의 철학을 그대로 유지했다" , " 여전히 아마추어들이 토레스를 지켜보고 훈련이 끝나면 100여명의 팬이 토레스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토레스도 100명의 팬 모두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준다. 팬과 선수 모두 그렇게 느끼기에 가능한 일" , "젊은 선수가 토레스를 보고 따른다. 지금 1군에 있는 코케,사울 니게스 , 토마스 파티 , 루카스 에르난데스 등이 토레스를 보고 자랐다" , "토레스는 아틀레티코의 아이콘이고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는 절대적인 가치" 라고 인터뷰 했는데요.
 
여기에 공감 가는게 직관 갔을때 유니폼 입고온 사람10명중 6~7명은 마르키시오 마킹이더라구요. 
지금도 구단 유스에서 뛰는 어린선수들은 마르키시오 처럼 되고 싶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디발라나 피아니치 같은 화려한 선수들도 있지만 정말 팀의 반디에라가 될 수 있는 선수는 마르키시오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시오가 은퇴하거나 팀을 떠나면 마르키시오 이상의 유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시스템 개선이 되지 않는 다면 마르키시오 보다 나은 선수가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마르키시오의 닥주전을 원하는게 아니라 지금보다 조금만 더 기용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만 기용해줘도 마르키시오가 먼저 떠나겠다고 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1군에 자리잡은 몇 안되는 유스라서 그런지 좀 오래 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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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Lv.35 / 27,460p
댓글 2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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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세월호 5주기로제
2017-12-31

후반기되면 지금보다도 더 출전할거같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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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7-12-31
당장 다음주 주중에 있을 코파에라도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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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etorian
2017-12-31

챔스 막바지에 피치를 끌어올려 우승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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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후반기에 본인의 폼을 끌어올려 멋진 활약 하길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raetoria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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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6 이탈리아 홈로사
2017-12-31
저도 매번 명단발표때 맑부터 찾게되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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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주중 토리노와의 코파전엔 선발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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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6 이탈리아 홈로사
2018-01-01
베르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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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홈 키엘리니GiorgioChiellini
2017-12-31
코파 선발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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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기대해 봅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iorgioChiellin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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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7-18 트랙슈트Matri
2017-12-31
추천
1
알아서 자리 찾을 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를 보일 때도 살아남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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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2018-01-01
우둔한 저를 일깨워주는 댓글이네여 ㅠㅠ... 항상 그랬듯이 마르키시오가 살아남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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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이번에도 꼭 살아남아서 주장 되는 것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tr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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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9-10 어웨이i'manapple
2018-01-01
추천
4
클래스는 유지중인데 활동량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건 느껴지더군요. 한 3월쯤되면 폭발하듯이 제 컨디션 찾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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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후반기에 반등해서 좋은 옵션이라는 걸 증명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바르샤의 인혜처럼 롱런하는 선수 되어주길 바라요 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manappl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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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9-10 어웨이i'manapple
2018-01-01
베르나르데스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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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베르나르데스키
2018-01-01
추천
1
맑 믿는다 끌어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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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맑도 베르나도 같이 끌어올리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데리코베르나르데스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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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베르나르데스키
2018-01-01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잘되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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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디발라kasa
2018-01-01
혹 겨울이라 부상 위험 높아서 아끼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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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부상 위험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10분 남짓한 시간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요 ㅠ
그라운드에서 조금만 더 길게 보고 싶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as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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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디발라kasa
2018-01-01
베르나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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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2018-01-01
말씀대로 팀 프렌차이즈가 팀의 중심이면 유스들에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죠. 지금 기용하는 빈도는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경쟁할 수 있는 기회는 줘야 하는데 계속 코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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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조금만 더 기회 부여 받았으면 좋겠어요.
유벤투스라는 팀의 일원으로 오래 남아 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기회가 어느정도 올지 모르겠지만 그때 마다 잘해주길 바라야겠어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투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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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2018-01-01
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죠? 맑쇼가 주전으로 4년은 더 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르나르데스키님도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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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홈 케디라Grosso
2018-01-01
맑같은 자원은 팀에 꼭 필요한 유형이라 맑이 먼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떠날 것같진 않아요. 부폰이 은퇴하면 리더로써의 역할도 부여될 듯합니다. 결론은 맑 오래봤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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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Bernardeschi
2018-01-01
출전시간이 아주 현저히 떨어지게되면 불만이 나올 수도 있으니 조금만 늘었으면 해요....저도 오래오래 보고싶네요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rosso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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