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득점 및 도움 기록을 분석해 봤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하반기 경기들 득점 및 도움 기록을 좀 찾아봤습니다.

총 4승 2패입니다. 이 기간동안 리그 수위권 팀은 만난적 없고 로마, 피렌체, 나폴리, 베로나 등의 중상위권하고 경기가 있었네요.

자료를 보고 느낀점은

1. 호날두는 PK 4개 포함 총 10득점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PK 득점의 가치를 그렇게 크게 보진 않습니다. 사실 못넣는 선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어쨌든 실축 한번도 없이 잘 넣어주었고 그걸 제외하더라도 경기당 1득점 씩 하므로 공격진에서 캐리중입니다.

2. 호날두는 도움없는 득점 2개, 벤탄쿠르 어시 득점 2개, 디발라&더코 어시 득점 2개입니다. 트레콸을 포함한 미드진에서의 득점 지원이 벤탄쿠르밖에 없다는 점은 좀 심각해 보입니다. 직접 득점은 전무.

3. 디발라는 어시스트 3개, PK 득 2개로 선발 2경기를 제외 당한것 치곤 제 몫은 하고 있는 중입니다. PK도 드리블 돌파로 얻어냈으니 무에서 유를 창조한거라 순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득점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영점이 떨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득점이 필요합니다.

4. 이과인의 부진이 심각합니다. 1월 첫경기 골을 빼고는 공격 포인트가 전무합니다. 선발 2경기를 나온것을 감안하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작년 시즌도 초반에 밀란에서 케리하다가 초반이 지나자 매우 부진해지기 시작했는데 이과인의 체력은 주전으로 기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더코처럼 출전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5. 표에는 안나와있는데 저 기간동안 13득점 중 세트피스 득점이 6점입니다. 그것도 첫경기 칼리아리 경기를 제외하고는 9득점 중 5득점입니다. 필드플레이가 실종됬음을 의미합니다.

쭉 표를 보니 로마전부터 본격적인 팀의 부진이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 기간은 얼추 코파 일정이랑 겹칩니다. 부진의 원인이 2개 경기를 소화하면서 생긴 체력 문제도 있어보이고(이과인, 피야니치, 보누치 등) 하반기되면서 변화한 선수 기용에도 원인이 있어 보입니다.(후반기 8 경기 중 이과인이 3선발)  빨리 사리가 문제점을 찾아서 팀을 재정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