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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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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세컨탑이던데 게임이지만 제가 기억하는 델피에로도 세컨탑이었거든요. 앞에 트레제게있고 처져서 알레있고
디발라도 앞에 이과인있고 아래 처져서 플레이하면 될것같은데 전술상의 이유로 빠졌던 이유가 궁금해서요.
더 나아가서는 디발라 보내야 한다는 의견도 봤는데
디발라를 보내야 하는게 아니고 투미들에 피아니치 짝으로 빵빵한 미들영입해서 디발라 살려야 하는거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http://torino.corriere.it/sport/18_gennaio_29/higuain-sacrifici-chiesti-allegri-piu-alla-porta-ho-fatto-gol-23922c30-0504-11e8-a20d-c5fa406dee7e.shtml
본인이 키에보전 끝나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공격전개시키는거 신경은 안쓰는데 사실 자긴 태생적으로 공격수고 골에 집중하는게 더 좋다. 나에게 골을 더 원한다면 골문에 더 가까이 배치시켜주면된다. 골문에서 멀어지면 골을 넣어야하는 순간에 에너지가 부족하다. 오늘 골을 기록한것도 이전경기와 달리 골문에 더 가깝게 배치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키에보전이 이과인 무득점행진 깨던 경기였고 본인 스스로가 골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지를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지금처럼 골을 수컹수컹 넣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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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움직임이 조금 더 포워드스러웠고
지금의 윙포워드나 당시의 윙이랑은 좀 다른 애매한 포지션이었습니다.
바지오와 비견되던것도 그런모습이 보였기때문이었으나 무릎부상이후부터 더욱 더 포워드스럽게 변합니다. 아무래도 이전만큼의 속도변화폭이 쿠지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개인적으로 디발라를 바지오와 비슷하다고 보는 이유가
알레그리의 지시인지 본인의 성향인지 모르겠으나 찬스메이킹에서도
상당한 일가견이 있죠.
중원의 플레이메이커라기보다는 최전방플레이메이커의 자질을 갖추고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선수를 못써먹었던건 과거의 선수들과 전술얘기고 현세대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요즘 공격전술 좋은팀들 짜맞추는거보면 기가 막히더라구요.
공격수는 타고나는 거지만 그 타고남을 발휘하도록 만드는것도 감독의 일이겠죠. 알레그리도 이런 부분은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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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와 이과인이 부담하는 공격작업의 무게가 당시 알레-트레골보다 크다고 봅니다. 현재로서 드는 생각은 지단 시절 지단-알레의 롤을 디발라가 동시에 수행하고(이래서 바조와 비견되는 것일수도), 만주키치가 측면에 배치됨에 따라 네드베드 시절 네디-알레의 롤을 디발라가 수행하고 그에 따라 공백이 생긴 위치는 이과인은 알레-트레골의 롤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방의 디발라-이과인이 골에 집중할만한 상황이 안된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부담을 줄여줘야죠. 이를테면 디발라와 이과인 사이에 굳은 일을 해줄 한명이 있다거나, 혹은 디발라 뒤나 옆에서 빵빵한 지원사격을 해줄 플레이메이커형 선수가 있어야 둘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