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올리, "7월 말에서 8월 초에 돌아올 수 있다"

"나는 단지 불운한 부상을 당했을 뿐"

비안코네리 출신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는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UEFA 유로파리그(EL) 준결승 2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불운하게도 쇄골이 골절되어 U-21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레가세리에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U-23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파조리에게 마이크를 건넸다고 이탈리아 매체 'TuttomercatoWeb' 등이 보도했다.

― 부상 상태는 어떤가?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금은 완전히 나아졌다."

― 세비야전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부상을 당한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당한 태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나는 그저 불운하게 부상을 당한 것뿐이다. 개인적으론 수술로 인한 이탈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니까"

"(부상을 입힌 선수는) 공을 뺏고 싶었을 뿐이고, 나는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가다 보니 쇄골이 부러진 것 같다.”

“피치에 서게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7월 말에서 8월 초에 복귀할 수 있다고 들었다.”

― 당신은 세리에A U-23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잖아요. 현재 심경을 말씀해 주세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나에게 중요한 상이 될 것 같다."

"이번 시즌은 매우 어려운 시즌이었는데, 그 속에서 개인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 레체전에서의 멋진 골을 되돌아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느낌이었어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번째 골이었고, 그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뻤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더 기뻤어요."

― 레체전 다음 경기인 이탈리안 더비에서도 골을 넣었죠?

"그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준비는 되어 있었어요.”

"운 좋게 멋진 경기를 이겼어요.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내 골이 결승골이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1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