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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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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스타, 유벤투스, 호날두의 환상의 콜라보..
이런 빅이벤트를 개최해본 경험이 전무하고 자금도 없었던 더패스타..
10년 전 바르사가 메시의 출전시간 계약을 간단히 무시하고도 아무 일이 없었던 선례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계약서상 호날두의 출전 조항 하나 넣었다는 것으로
'의무 출전' '호날두 사인회 참석' 등 사실상 허위 홍보를 해 축구팬들을 농락.
애당초 중국 일정에만 관심이 있었고
한국 일정은 아시아에서 꼭 세 경기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무리하게 밀어붙인 유벤투스.
금요일 한국에서 경기가 있음에도 호날두를 수요일에 뜬금포 풀타임을 뛰게 하고 목요일엔 하루종일 팬행사에 참여시킴.
정황상 호날두한테 한국에서의 출전 조항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건 무조건 나쁘다고 할 게 아니라 그만큼 그 계약서의 조항이 안 지켜도 그만인 상황이라..
유벤투스는 한국에서 호날두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단지 유벤투스 브랜드만으로도 팬들이 그렇게 왔다고 착각했다고 함.
후일담으로 중국 관계자가 중국에서 목요일에 팬미팅 행사를 하던 중 한국에서의 출전 얘기를 전해들은 호날두가 극대노했다고 함.
이후 사리,네드베드,호날두 삼자 회의 끝 호날두 출전하지 않기로..
더패스타는 수요일에 호날두가 풀타임을 뛰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목요일에 호날두가 출전하는지 여부를 묻기 위해 하루종일 유벤투스와 연락했다고 언급함. 즉, 호날두 출전에 대해 거짓말 해봐야 조금의 이익도 없는 유벤투스 입장에선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고, 취소표가 나오면 개박살나는 더패스타는 이를 묵살.
심지어 팀K리그의 발렌티노스조차 전날 유벤투스에 있는 친구한테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정해졌다고 전해들었을 정도로 유벤투스 내부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비밀이 아니었음.
궁지에 몰린 더패스타는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악마로 만들지 않으면 본인이 죽게 생김.
경기 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네드베드 협박설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써내려감..(사실확인 불가)
10년 전 바르사처럼, 떠난 유벤투스는 말이 없고....
그 때와 같이 기레기들과 조회수 빨아먹으려는 유튜버들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소설들을 사실인양 계속해서 생산.
마지막 호날두..
프리시즌임에도 정규 시즌보다 훨씬 타이트한 일정에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화가 난 상태.
정황상 인테르전 풀타임 이후에 한국에서의 출전 이야기를 듣고 아예 뚜껑 열리고 사리분별 못하는 상태로 감.
그래도 한 번만 꼬리내려주고 인터뷰라도 좋게 해주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의 입장에선 구단에 화가 날 수 있지만
그를 보러온 팬들은 아무런 잘못을 안함..
물론 호날두 입장에서 그 팬들 중 반 이상이 자기를 보러 왔다고 생각 못했을 수 있음.
그래도 자신을 연호하는 팬들의 현장반응을 통해 뒤늦게라도 알았을 것이고 팬들한테만큼은 웃어주고, 인터뷰라도 좋게 해줬어야 함. 결국 팬서비스 평생 잘하다가 그 하루 화를 못 참은 탓에 평생 한국에선 날강두.
제가 정리한 사건은 이렇네요 ㅎㅎ 이것도 이제 추억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