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플스방에 다녀오면서 느낀 것

나이먹은 놈들끼리 없는 시간 내서 만났는데 밥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근처에 있는 플스방에 잠깐 들렀습니다. 아재들이 이제 이런데 들어가도 괜찮냐는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도 제 또래(?) 사람들도 좀 보이는거 같아서 안심이 되었네요. ㅋㅋ
거기서 유베를 골라봤는데 능력치는 괜찮더라구요. 성능도 나쁘지 않았고... 근데 능력치가 이피엘쪽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게 되었는데다가 레꼬바를 제외한 라 리가 팀들도 능력치가 시망인거 보니까 사장님이 손(?)을 좀 본거 같았어요. 스완지 시티가 평균 능력치 82-84쯤 되는거 같은데... 나폴리나 세비야와 능력치가 비슷했거든요.
어쩌면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해외축구에 대한 인지도가 아닐까 싶었어요. 실제 유에파 계수라던가 각 리그에서 거두고 있는 성적과는 좀 무관하게 사장님이 조정한 능력치가 곧 인지도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 그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