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유벤투스, [포] 맨유행으로 FIFA 징계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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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FIFA가 2016년 [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조사했고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포]의 현 소속팀 맨유는 징계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FIFA가 금지한 서드 파티 규정 때문이다. [포]대리인 [라]가 서드 파티에 연관된 정황이 포착됐다. [포]는 지난해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8,900만 파운드-약 1276억원)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FIFA도 유벤투스 징계 절차 진행을 발표했다. FIFA 대변인은 “유벤투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 자세한 진행 상황은 말할 수 없다. 맨유는 FIFA 징계와 관련이 없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의 정황이 최종 확인된다면 벌금과 이적 금지 징계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포]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텔레그래프’와 ‘유로 스포르트’도 “FIFA 조사는 [라]의 수익에 맞춰질 예정이다. 서드 파티 등의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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