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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ze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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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수비수 마티아 데 실리오의 월요일 검사 결과
마티아 데 실리오는 오늘 (18일)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경골-비골 관절의 부분적인 부상이 밝혀졌다.
이 수비수는 재활 운동을 계속할 것이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상태를 확인받게 될 것이다.
http://www.juventus.com/en/news/news/2017/mattia-de-sciglio-medical-update-201718.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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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주)
경골-비골 사이의 관절은 무릎 쪽과 발목 쪽 두 군데가 있습니다.
물론 경기 중 다친 곳이 발목이니까 발목 쪽의 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습니다.
발목 쪽 경골-비골 관절은 세 개의 인대로 고정이 되어 있고 관절주머니로는 싸여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위의 부상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은
1. 뼈 - 골절; 큰 골절은 챔스 직후 검사에서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따라서 골절이라고 하더라도 미세골절일텐데 미세골절은 운동을 할 수록 더 벌어지므로 고정하고 운동을 시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골절은 배제하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2. 인대 - 파열; 인대파열 역시 파열 정도나 위치에 따라 수술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부분파열도 해당 부위의 재활운동은 시키지 않습니다. / 염좌;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벼운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이 들어갑니다.
3. 연골 - 연골 손상의 경우에도 고정 후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조치를 가한 뒤 수 주의 시간이 지나서 재검 후 재활운동을 합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바로 운동을 시킨 조치를 보건데 염좌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다만 지연 골절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1-2주 정도 관찰하기로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리히슈타이너가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장 급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만 걱정하는 분이 계실듯 해 늦게나마 분석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