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ele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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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13시 31분
솔직히 처음 모라타를 데려올때, 서브 멤버를 20m 이상에 그것도 바이백 달고 오는게 못마땅한 사람중에 한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고, 모라타가 기록한 챔스 연속골덕에 우리는 챔스 결승전까지 진출했죠. (그 결승전에서조차 득점했구요)

결과적으로 모라타는 자신의 이적료 이상을 해줬습니다. 지금 당장 20m에 어떤 선수를 영입한다해도 모라타가 보여줬던것만큼 해줄선수는 한명도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20m에 영입해서 폭망하는 선수도 허다하고, 비달처럼 원해서 떠나는 경우도 겪은 마당에 바이백으로 떠나는 모라타가 왜 욕을 먹고 잘못을 뒤집어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잘못이라는건 아무한테도 없죠. 당시에 레알은 모라타를 넘겨주기 싫었고, 우리는 그럴만한 돈과 확신이 없었으니까요. 어찌보면 서로의 의사가 잘 반영된 합리적인 계약입니다. (강제 바이백이라는 조항을 넣지 않았으면 애초에 영입할수 없던 자원인겁니다 모라타는)

그리고 인간적인 면에서 모라타가 참 안타깝습니다. 모라타는 영입되자마자 20m이라는 이적료를 어깨에 짊어짐으로서 팬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에서 유벤투스 생활을 시작하죠. 차라리 그돈을 보태서 탑클래스를 영입했어야 했다는 말과 20m이라는 이적료는 과분하다라는 말이 모라타를 옭아맸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란듯이 계속해서 골을 기록하고, 고별전이었던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결승골마저 꽂아넣었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해냈죠.

그런데 이제 강제 바이백이 발동되려고 하니, 이제껏 우리를 위해서 뛰어준 선수에게 (불과 몇일전에 결승골을 꽂아넣은 바로 그 선수에게) 팬들은 모라타에게 60m은 과분하다며 다시 처음과 같은 말을 내뱉습니다. 20m은 과분하다던 몇년전 그말을요. 솔직히 60m은 제가 생각해도 지나칩니다. 챔스 연속골을 넣었어도 코파 결승골을 넣었어도, 우리는 누구보다 모라타를 잘알죠. 모라타는 60m짜리 선수가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은요. 그리고 그래서 우리는 모라타를 영입할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단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구단이니까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여태껏 유벤투스를 위해서 진심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에게 60m은 과분해, 모라타를 데려오느니 다른 선수를 데려오지 라는 말보다.. 그동안 고마웠고, 수고했다라는 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라타가 떠나고 싶어서 떠나는게 아닙니다. 레알에 가고 싶어서 그런 인터뷰를 하는게 아닙니다. 상황이 모라타를 그렇게 만들었고, 우리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모라타를 이해하며 고마워하면서 떠나보내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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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lemans Lv.19 / 4,300p
댓글 3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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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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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들 모라타 선수에 대한 불만보다는 바이백이적조건에 대한 불만이 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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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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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모라타 그 자체에 불만이 있으시더라구요. 공감 안 가는 글만 계속 쓰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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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셨네요. 결정권 넘긴 걸 보드진이 알았다면, 마로타가 호구딜한 거고, 아니라면 모라타가 욕먹어야 한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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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보드진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되죠. 구단 대 구단의 계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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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결정권을넘긴건 구단이 몰랐을리가 없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모라타가 욕먹어야될건 아니죠..
모라타가 레알의 강제에 의해서 결정권을 넘긴건지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권을 넘긴건지 모르는데 왜 후자로만 생각되어지는건가요?
오히려 정황상 보내주기 싫어하던 레알이 그럼 바이백달고 우리가 나중에 하자는대로해 아니면 이적 안시켜줘 라고 강제했을것이다 라고 추측하는게 좀더 현실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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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전 그래서 구단이 알았다면 호구딜이며 굴욕이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그 이전에 선수가 결정권 포기했다는 거에 실망한 거고요. 그리고 그 결정권 포기가 유출된건 올해쯤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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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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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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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대체 왜 모라타가 까여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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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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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글이라는 생각에 살짝 불편하네요...
저는 모라타에 대해서 아무렇게 생각하지도 않는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당사의 어떤분은 ...." 이런 표현은 거기에 해당되는 분들께 실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으시면 댓글로서, 그게 부족하시면 쪽지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모라타도 근데 유베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적은 없지 않나요? 출전시간에 불만이있었고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뛰고자 하는건 맞는것 같아서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레알로서도 바이백해서 비싸게 팔수도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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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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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마운 입장이긴한데
고마워해야하는것을 강요하는것도 아닌거같아요
답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다른 생각을 하는분도 계실테니까요
그리고 상황이 모라타를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이 상황을 만든것도 모라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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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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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으면서 와서 2년동안 챔스 준우승에 컵 하나 결정적 기여까지 했는데도

 

욕먹으면서 나가야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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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모라타가 분명 데려온 값 다하고 떠난 것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저런 고가의 이적료로 모라타를 다시 바이백에서 빼내는 것은 힘든 일이고 우리가 그런 리스크를 감당해가며 다른 곳에 투자할 영입금액을 모라타에 투자할 수 있냐를 생각했을때는 조금 무리가 따른다는 겁니다. 어차피 올때부터 나갈 가능성을 지니고 왔고요. 당사내에서 모라타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다들 나가서도 잘해라라는 분위기이지 모라타는 옹호와 비난 그런 상황에서 비껴 서있습니다. 아쉬움과 서운함 가운데에 서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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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5m에 영입되서 활약하나 없이 프리로 풀려나도 이렇게 취급받지는 않는데, 여러 활약을 하고 이적료까지 안겨주고 떠나는 마당에 좋지 않은 말, 어쩌면 너무 현실적인 말(60m짜리 선수는 아니다)을 듣는게 안타까워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그말에 동의할수 밖에 없다는게 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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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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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모라타가 안 떠나고 싶은데 떠나는 건 아니죠. 이미 3,4월 자기 친구들과 했던 페리스코프(우리나라로 치면 아프리카같은) 에서 팬들과 했던 대화중에서도 마드릿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도 얘기했고 마드릿은 '선수와 대화를 나누겠다.' 고도 했어요. 제일 최근 자기 샵 런칭 기자회견때는 '내게 달려있는 게 아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내가 원치 않는 곳으론 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모라타가 유베 떠나는 걸 원하지 않았는데도 가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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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많은 분들이 모이는 팬 사이트다보니 서운한 감정, 고마운 감정 모두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잘 사와서 잘 써먹고 잘 컸더니 가버려서 아쉽지만 뭐 우리의 핵심은 아녔으니깐.. 60m줄 맘도 없으니껜, 이걸로 포그바도 커트치면 되니깐.. 뭐 이런 느낌이지만, 이새끼 나쁜 새끼다, 이친구 훌륭한 친구였다, 어떤 의견이든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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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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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가 떠나서 아쉽고 안아쉽고를 떠나서 모라타가 활약해준건 분명 맞지만 모라타에게 쏟을 60m을 다른 포지션 약점 메우는데 사용하자는 팬들이 정이 없는 팬들이 아닙니다.

저 포함해서 다들 남겼으면 하죠 당연히. 가격이 너무 비싸니 보내자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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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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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 매개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문득 든 감정을 담아 몰아쓰다보니 과한 표현이나 허점들이 있지만, 다 맞는 말이라 반박할 필요도 없네요. 다들 많은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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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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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가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고 해서 어느쪽 의견이나 다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그리 극단적인 의견은 없었던 거같고요.

굳이 따지고 보면 저번 시즌 광탈한 것도 모라타가 골 못 넣은 탓도 있죠.

 

유베도 모라타한테 잘해준 것도 있고 조금 못해준 것도 있기도 하고요.

챔스 같은 큰 무대 경험시켜주기는 했지만, 리그 닥주전은 못 시켜줬죠(물론 이건 모라타 본인 책임도 포함되지만요).

 

하지만 어쨋든 바이백 발동돼서 3자 중에 유베만 별 이득이 없는게 문제에요.

 

모라타 입장에서는 성장하고 많은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높은 이적료, 연봉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레알은 즉전으로 써도 되고(안 할 거 같긴 한데) 팔아도 이적료 두둑히 챙기는데,

 

유베는? 헤세한테 밀리던 꼬꼬마 데려와서 어른으로 키워났더니 남는게 고작 10m?

 

지방으로 노가다 가서 일당 10만원 벌었는데 차비로 6~7만원 나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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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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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가 이득이 하나도 없다고 보긴 힘들죠. 아니 어쩌면 이딜에서 가장 이득본게 우릴수도 있죠.

일단 애초에 나간 20m은 부대비용이죠. 2년 임대비용으로 생각하면 편해요. 20m을 날린게 아니라 20m주고 2년동안 잘 써먹었으니까요.

또한 우리가 20m을 줬다고 레알이 바이백할때 10m만 주는게 아니죠. 장부상 찍히는 돈은 30m이고 우리가 이번 메르카토때 실제로 가용할수 있는 금액도 30m이니 30m이득이라고 봐야 맞죠.

게다가 그 2년동안 아쉬운 모습도 많았지만 결정적으로 모라타 덕분에 챔스결승까지 갔었죠. 전 제작년 챔스 4강 레알전에서 한골 넣어준걸로도 모라타는 임대료 20m 돈값 이상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 시즌 챔스 결승가서 번 돈이 70m이 넘어요. 물론 챔스 결승을 모두 모라타공으로 치하하긴 무리지만 어쨌든 결정적인 역활을 해줬으니까요.

전 유베가 크게 손해봤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한계가 보이는 시점에서 적절할때 잘 헤어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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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저도 크게 손해봤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모라타 잘해준것도 있는데 우리팀에 60M정도의 기회비용이면 조금더 확실한 공격옵션을 가질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모라타에게 냉정한 ㅍㅇ가를 한거라고 보네용. 분명 좋은 선수지만 아쉬운점도 많았던 선수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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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윗분들의 글로 보아 다소 저격성을 가지고 쓰신 글 같은데....사람마다 선수에게 가질 수 있는 개인의 감정은 다를텐데 내가 옳고 넌 틀려가 아니라 서로가 선수를 평가 할 때 생각의 기준이 다르다고 바라보셨으면 좋겠네요.

 

 

모라타에 대한 평가의 차이가 저주와 찬양으로 극과 극이 아닌이상 당사분들의 모라타에 대한 기대감, 그만큼 놓치기 싫을만큼의 선수라는 것이니 서로 열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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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한분을 저격 한 글은 아니구요. 시발점이 됐다는 표현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윗글에 적은 생각을 줄곧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적인 가치가 아닌, 모라타 개인을 변호해줄 글이 필요한 시점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모라타는 좋은 선수다 아니다의 개념이 아닌, 여태껏 해준게 있는데 모라타의 입장에서 "넌 60m짜리 선수가 아니야" 라는 소리를 그것도 홈팬들에게 듣는 심정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사를 향한 글이고, 정확히는 저 자신에 대한 글입니다. 저도 모라타는 60m의 가치를 가진 선수가 아니라고 보고, 그돈으로 좋은 선수 사자라는 말을 했던적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말을 우리는 너무도 서슴없이 하죠. 우리는 누구보다 팀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우리가 했던 저말들을 이탈리아 투린에서도 똑같이 했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라타보고 왜 떠나냐라고 되묻는건 어불성설같아서, 되돌아보니 모라타에게 너무 모질게 군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썼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글은 저격글이 아니라, 모라타를 생각하며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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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아! 그래도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다같이 모였을때 가장 중요한건 거리낌 없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것에 있다고 보는데, 저격글은 그러한 활동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소니까요. 앞으로는 저격글처럼 보일 소지가 있다면 글을 안올리겠습니다. (모라타건이 당사 의견도 그렇고, 계약 조항도 그렇고 워낙 특수한 경우다 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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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저 아랫글이 시작점이 되어 이글을 쓰게 된 동기라고 말씀하셨으며 글제목에서부터 나는 모라타 옹호주의자라는 다소 강한 성격이 드러나는 글제목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밑에 분을 저격하는 글이 아니냐는 말을 마냥 피하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별개로 저도 모라타가 굉장히 좋은 선수가 포텐있기 때문에 자자 보다는 모라타가 훨씬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는 대표적인 모라타 옹호주의자입니다.

하지만 당장에 60m라는 이적료를 줄만한 선수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할겁니다. 현지인들도 우리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모라타 본인도 사람이니 서운함을 충분히 느낄 수야 있겠죠.

그러나 선수 본인이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을 때 현재 본인이 60m를 넘는 활약상을 하였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그정도의 가치는 아니라는걸 모라타 자신이 가장 잘 알겁니다.

제가 이해 할 수 없는건 최소한 바이백 조항에서 선수 의사 조항을 빼버린 레알의 터무니없는 제안을 아무리 돈이 부족하더라도 고지곧대로 받아들인 프런트의 행동입니다.

흔히들 유벤투스라는 구단의 자존심을 생각 안하면 이득인 일이다라고 주장 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명성을 쌓은 명문구단에서 이렇게 자존심을 깎아내고 거의 레알의 위성구단급 딜을 했는데 이걸 마냥 이득이라고 판단 할 수 있냐는 겁니다.

저또한 님처럼 그동안 팀에서 우수한 활약을 해준 모라타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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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고마웠고 아쉽기도 하지만, 본인의 야망도 어느정도 반영된 이적 결과이기에 굳이
'애틋해' 할 필요까지는 없다는게 무심해진 분들의 대체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감의 크기에 따라 그 정도가 조금씩 다른 것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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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모라타는 올시즌초 여친이랑 헤어지고 부진한 시절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유베에서 활약은 오래동안 기억되어질만하다고 봅니다 실력과는 별개로 인기도 있었던 스타선수이기도 하구요 돈계산보다 팬의 입장에서 감정적인 측면에서 이렇게 무기력하게 떠나보낼수 밖에 없다는게 아쉬울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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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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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사람은 욕하면되고 고마웠던 사람은 고맙다고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과한 표현이 있다면 지적하는건 맞지만 모라타를 좋지않게
보는분까지 우리모두사랑합시다 감사합시다는좀 아닌거같아요.. 그쪽이 남의 생각까지 강요할권리는없어요
서로 이해시키려고 해봤자 머리만아플텐데요..
상대의견이 옳고 그르다는글은 잘못됬다고보내요
기분나쁘시면 댓글로 의견 나누시면된다고생각.
이렇게하나하나 저격성으로 반박하는글 저는별로..
처음부터 잘되면 돌아갈조건걸고 온건데
인터뷰는 여기가내집이다 계속남고싶다 잔류할거라고
대답했으니 화나는것도 이해됨 저는
모라타한테 고마운입장인데 근본적으로는. 서운한건 서운하죠 바이백에동의했다는건 애초에 레알로 언제든지잘되면
돌아가고싶다는 의지를 암묵적으로 동의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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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올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슬럼프가 좀 길었던 나머지, 예전의 미친 활약이 많이 묻혔었다고 봐요.

저 또한 그동안 모라타가 유베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최근 모라타에게 향하는 다소 부정적인 표현들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화도 냈었구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극소수의 당사원들을 제외하고는 모라타를 싫어해서, 그의 활약을 평가절하 하기위해 댓글을 달았던 건 아니더라구요. 모라타를 사랑하는 정도가 다를 뿐이고, 결국 유벤투스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사람들의 의견 하나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틸레망스님이 모라타를 얼마나 좋아하셨고 얼마나 높게 평가하셨는지 잘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저 또한 모라타가 떠나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이만큼 활약해줄 선수를 과연 구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큽니다.

훗날 모라타는 스페인에서 건너왔지만 훌륭하게 팀에 녹아든 유벤티노로서, 짧았지만 굉장한 임팩트를 남기고 간 스트라이커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겁니다.

FORZA ALV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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