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외길
- 조회 수 705
- 댓글 수 20
- 추천 수 3
제 느낌엔 모니터로 보는 단관보다, 직접 눈으로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직관 응원이 열기가 덜했던거같고.. 그 부분은 저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느끼고계신거같더군요.
6만석 전체로 따지면 유베서포터즈는 진짜 소수인데, 앰프를 못쓰게 했다는 점도 뼈아픈점이고.. 벽면 없이 공간이 터져있으니 소수로는 소리가 모이기도 힘들구요.
날씨도 안따라주고
제 개인적으로는 응원이 힘들었던점이 동행인이었습니다. 뇌피셜로는 다른 잠재적 열정응원러 당원분들도 유베팬이 아닌 가족 혹은 친구를 동행함으로서.. 응원억제가 많이 되셨을거라봅니다. 제 성격도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현지 이딸랴 응원 챈트를 하자니 좀.. 뻘쭘하더라구요. 저는 친동생과 친구와 동행했습니다 ㅋㅋ
정말 앞에서 목 터져라 확성기 들고 응원 리드하시는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ㅠ
하지만 진짜 성골 유베팬으로만 자리를 채우자니 그건 또 힘든 부분이었겠지요 ㅎㅎ 저는 단관이 응원하는 재미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섣부른 예상일진 모르지만 아마 다시는 유베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 없겠죠..?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는 슈제츠니, 부폰, 만두, 루가니, 이과인, 베르나, 마투이디 등등 준주전급 선수 직접 볼 수 있었고 좋았습니다만 경기장을 등지고 나서면서 그 허무한 느낌, 여운들은 그래도 어쩔 수 없었네요.
외길
Lv.30 / 11,721p
댓글
20 건
정반대편 k리그 응원석 앉았었는데 응원가 크게크게 잘들렸어요! 저도 따라부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