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elemans
  • 조회 수 192
  • 댓글 수 8
  • 추천 수 3
2019년 4월 13일 11시 09분
연애할때 저는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려고 하는데, 그런 마음이 팀을 바라볼때도 어느정도 투영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팀이 발전하고,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지만.. 저는 지금의 유벤투스도 좋아요. 예쁜 여자들이 지나가면 가끔씩 눈이 돌아가지만, 사랑하는건 지금의 여자친구 입니다. 맨시티, 리버풀, 바르샤 등등의 경기력을 보면 정말 즐겁지만 유벤투스의 경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가끔씩 여자친구가 무엇을 바꿨으면 좋겠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하는데 그게 귀찮을때도, 듣기 싫을때도 있지만, 결국엔 애정이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는 생각에 웃어넘깁니다.

유벤투스의 경기를 보고, 믿고 지켜보자도 애정이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고, 이거 진짜 문제인데 고쳐야 된다도 애정 때문에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결론: 오늘 오후에 여자친구랑 장범준 콘서트 보러갑니다 하하하
Profile
Tielemans Lv.19 / 4,300p
댓글 8 건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추천
4
삐빅-------징계감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전 오늘 애인한테 투덜거려서 기분이 영 ㅠㅠㅠㅠ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추천
1
기만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애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다른팀 경기들 재밌을때도 많지만 경기결과는 어떻든 상관이 없다보니 더 편하고 즐겁게 볼수 있는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정작 맨시티 리버풀 바르샤 꼬마 레알 팬들도 본인들 경기에 스트레스 받으며 지내더군요
주변친구중에 유베팬은 없고 타팀팬들은 하나씩 있다보니 듣는 얘기들인데 오히려 알레그리와 유벤투스의 꾸역승을 부러워 하는 시선도 상당하더라구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예쁜 여자들이 지나가면 가끔씩 눈이 돌아가지만 '

프로필 이미지
2019-04-13

오...

날카로우세요. ㅋㅌ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9-04-15
!!!!
프로필 이미지
2019-04-14
그래서 여자친구분이 올드 레이디다 이겁니꽈!!!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