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x매칭기념?] 9596Away CL.Ver/Numero.10 DEL PIERO

안녕하세요 그까짓공놀이입니다.

늦은 저녁 1시가 되어가네요 

얼마전 챔스 8강진출의 경사와

조추첨에서 아약스와 매칭이 되었습니다.

아약스와는 제법 만난 적이있죠

유로파에서도 만났었구요.

그래도 가장 좋았던 기억인 9596시즌 챔스 결승

마지막 챔스 우승의 기억

저는 0203시즌부터 유베팬이 되었기에 '저의 기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팬이 구단자체가 되는게 뭐가 나쁜거죠 ㅎㅎㅎ

여튼

사실 반팔을 입고 결승을 뛰었으나

저는 간지,감성을 위해서 긴팔을 구해다녔었죠 ㅠㅠ

얼마전에 욕심 부리다가 

http://www.juventus.kr/talk/5587145

(참고로 이베이에 저 매물이 다시 올라왔네요 ㅠㅠ

비딩한 사람이 돈을 입금을 안했었다네요...

배송비 2만을 따로줘야해서 값은 좀 되는 편입니다)

놓쳤었지만

일본 옥션에서 겨우 다시 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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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팔이긴 합니다만....비알리의 번호....

사실 번호라도 똑바로 였으면 당시의 에이스 비알리로 갈까 싶었지만

저 번호는 다음시즌의 마킹이라서 시즌도 안 맞아서ㅠㅠㅠ

그래서 셀프 탈착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저 접착제 제거제를 한방울 떨어뜨려서

어떻게 되는지 봤는데

저 타입의 마킹은 녹는 녀석이라서 바로 닦아주고 

사정없이 위아래좌우로 늘려줘서 크랙을 만들고 

물티슈로 문질러서 다 긁어내듯이 

제거해 주었습니다.

세탁을 한 뒤 다음날

살짝 보이는 9번의 흔적

전날 세탁하면서 최대한 접착제와

마킹조각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한 뒤에

셔츠 안에 남은 녀석들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접착제제거제를 2방울 뿌리고 

물티슈로 슥삭슥삭을 계속 반복한 뒤에

다시 세탁, 건조

그리고 앞뒤로 천을 놓고 다림질을 꾸욱 해주었습니다.

이젠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래도 남는 애들은 포기해야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휑해진 등판을 보니

빨리 채워주고 싶은 맘에 솟구쳐 올랐기 때문이죠

최대한 이쁘게 마킹을 위해서 두 종류의 마킹을 구매했습니다 ㅠㅠ

네임+9697넘버 따로  

9596 넘버 따로

제질이 독특하고 볼륨감도 있어서

오피셜컷과 굉장히 비슷합니다만

오염에 취약해서 에@가드를 뿌려서 보호해줘야 하겠네요 ㅠㅠ

CFS에서 9596 챔스스타볼도 부착해주었습니다 

네임은 잘 붙는데

숫자와 챔스볼이 너무 안붙고

등판이 휑한 셔츠라서 붙이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1시잔 반을 작업했네요 어휴 ;;;

이 놈의 셀프 부착은 아무리해도 빨리지질 않네요 ㅠㅠㅠ

CFS에서 구매하는 김에 아대로 사봤는데

잘 어울리는 군요 ㅎㅎ

앞 면의 코카르다와 스쿠데토는 배송중이라서 다음 기회에 부착하려고 합니다ㅋㅋㅋ

이젠 기운도 없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걸어놓으면 힘이 솟아나는게 레플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좌측 셔츠에 붙은 코카르다와 스쿠데토와 같은 패치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완성했었던 

9596홈, 어웨이를 나란히 ㅎㅎㅎ

다시 한 번 멋진 알레옹의 사진

아약스와 만나서 이렇게 활짝 웃었던 기억

그리고

이번 시즌 이렇게 웃으면서

빅이어까지!

FORZA JU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