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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일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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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됐지만 사실 축구보다 볼링에 더 덕질을 하는데
그래서 지난주 챔스보다 잘때 축구꿈 꾸고 더 놀랐거든요
여튼 오늘 볼링 직관한다고 후배데리고 용인까지 갔습니다
처음 미국볼링 접하면서 팬된 선수가 이번에 한국와서
토너먼트 경기 보면서 따라다니고 마지막에 졌을때 같이 아쉬워해줬는데 그날 쓴 볼링공에 싸인해서 주더군요
미국선수들이 종종 그러는데 그게 저한테도 혜택이 왔습니다
처음에 같이 간 후배다 다른 선수한테 받으면서 엄청 질투났는데
그도 그럴게 제가 통역을 해주고는 그 친구만 공을 받아서..
이후에 제가 좋아한 선수가 아쉽게 탈락하고 거기 있으면서
롤모델인데 아쉽다고 하니까 저에게도 주더라고요
뭐랄까 부폰이 축구공에 싸인해준 그런 기분입니다ㅎㅎㅎ
다만 싸인해준 펜이 잘 지워져서 지금 걱정이 되네요
덕질의 혜택을 봤다는 뿌듯함이 드는 아직도 설레는 하루입니다ㅎ
자일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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