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마음이 아픈 것이에요..

내일모레 개막인줄 알았어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내일모레 새벽 1시라 굳게 믿고

드디어 개막이로구나

드디어 우리형 보는구나

드디어 울팀 선수들 제대로 알 수 있겠구나 ~

ㅅㅍㅌㅂ 슬슬 결제해야지, 하다가

혹시 모르니 편성표는 보고 결제하자..하는데

편성표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에요..

1에도 2에도 온에도 나우에도 어디에도 없는 것이에요

하, 이렇게 중계 안해주는 통수를 맞는구나.. 해외 중계를 볼 수밖에 없는건가

분노에 차서 이메일 문의도 재차 보내고

못기다리겠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도무지 받지를 않고..

그런 와중에 예상외로 수십분만에 빠르게 이메일 답변이 와서 확인했더니

'중계 다음주.. 해줄거야.. 개막이 다음주니까 이번주 편성표에 당연히 없죠, 고객님..'

?

중계 해주니 다행인 동시에

착각한게 바보같은 동시에

넘나 슬픈 것이에요.. 아직도 1주일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걸 이제 알았네요

ㅠㅠ

내일모레면 볼 수 있을줄.. 무려 지난주부터 기다렸는데..